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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녀’ 정조국 “자랑스러운 아버지 되겠다”
정현규 기자 | 2017.06.01 16:30
정조국. (C)강원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정조국이 아들과 딸에게 자랑스러운 아버지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정조국은 지난달 30일 두 아이의 아빠가 됐다. 2010년 얻은 아들 태하 군에 이어 딸이 태어났다.

정조국은 “행복을 말로 다 표현할 수 없다.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하다. 아내, 아들, 딸 모두에게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앞으로 가족과 함께 더욱 행복한 미래를 꾸려나가고 싶다”면서 “감사하다. 딸을 이렇게 건강하게 낳아 기쁘다. 네 명이 하나가 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겠다”고 밝혔다.

정조국은 가족과 함께 팀을 강조했다. 그는 “득점왕에 대한 욕심은 솔직히 없다. 시즌 초반 부상으로 떠나 있어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경기장에서 정말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마침 부상 복귀와 맞물려 팀이 연승을 달리고 있다. 팀이 좋은 흐름을 더 이어 가는 데 내가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팀을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정조국의 아내 김성은은 출산이 임박한 지난달, 직접 경기장을 찾아 남편을 응원했다. 내조의 여왕 등장에 정조국은 부상 복귀전을 치렀고 강원FC 역시 승리했다. 당시 ‘축복이’는 아버지의 승리를 현장에서 느꼈다.

더 큰 책임감 속에 그라운드에 나설 정조국의 활약이 더욱 기대된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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