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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스트7 선수들이 훈련중 얘기를 나누고 있다.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과 태국의 여자배구 올스타전이 펼쳐진다.
한국배구연맹과 주관방송사인 KBSN은 태국올스타와의 슈퍼매치를 성사시켰다. 경기는 오는 6월 3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간) 방콕 후아막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우리나라 장충체육관 같은 실내종목의 메카로 불리는 곳이다.
한국 올스타는 지난 시즌 V리그 챔피언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이 이끈다. 2016 리우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이었기에 그 연장선상에 있다.
선수는 14명으로 꾸렸다. V리그에서 뛰는 13명에 김연경(페네르바체)이 포함됐다. 다분히 흥행을 노린 구성이다.
세터 이효희(한국도로공사)와 염혜선(IBK기업은행), 리베로 김해란(흥국생명)과 나현정(GS칼텍스), 센터 김수지(IBK기업은행), 양효진(현대건설), 배유나(한국도로공사), 한수지(KGC인삼공사)에 윙플레이어 김희진(IBK기업은행), 박정아(한국도로공사), 이재영(흥국생명), 김미연(IBK기업은행), 강소휘(GS칼텍스)가 V리그 올스타로 나선다.
지난해 리우올림픽 최종엔트리와 비교하면 황연주(현대건설)와 남지연(IBK기업은행)이 빠지고 나현정, 강소휘, 김미연, 한수지가 포함된 상황.
2012런던올림픽 4위를 기록한 멤버 가운데는 김연경, 김해란, 양효진, 김희진 등 4명이 함께하고 있다. 더불어 2020 도쿄올림픽도 김연경을 비롯한 이번 올스타에 포함된 선수를 축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올스타 팀은 지난 24일부터 기흥에 위치한 IBK기업은행 훈련장에서 오후에만 손발을 맞추어 왔다. 시즌을 마무리한 이후 푹 쉰 상태라 몸이 제대로 만들어지지 않았고, 아직도 부상 후유증을 겪는 선수들이 많아 컨디션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
이정철 감독 역시 “무리하지는 않는다. 다만 한국과 태국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라이트에 김희진이 서고, 센터에 양효진과 김수지, 레프트는 김연경과 박정아, 세터 이효희, 리베로 김해란으로 베스트 7을 꾸렸다. 하지만 발 빠른 교체를 통해 현장 분위기에 대처할 예정이다.
실제로 훈련 때 이정철 감독은 레프트 김미연과 세터 염혜선이 포진한 포메이션도 점검했다. 김연경이 훈련 종료 직전 손목 스냅을 사용한 강력한 공격을 서너 차례 뿜어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양효진이 향상된 수비능력을 보여주며 기대감을 높였다.
김미연의 타점 잡은 공격이 나오자 김연경이 ‘좋아’라며 분위기를 띄워주기도 했다. 김희진도 오른쪽에서 대포알 공격으로 화답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 훈련이 이어졌고, 이정철 감독은 “편안하게 하되 장난스럽게는 안돼”라면서 분위기를 잡았다.
선수단은 31일 대한항공 KE657편을 통해 출국한다. 6월 1일에는 6개 구단 단장과 감독도 합류해 태국의 여자배구 열기를 점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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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선수단.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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