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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현. (C)KLPG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이지현(문영그룹)이 데뷔 첫 승에 성공했다.
이지현은 28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446야드)에서 열린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E1 채리티오픈(총상금 6억 원) 최종 3라운드에서 2언더파 70타를 적어내며 최종합계 9언더파 207타로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전날 까지 선두였던 조정민은 물론, 이예정과 최혜진을 제치고 차지한 우승이었다. 지난 2014년 투어에 입회한 이지현은 무관의 설움을 떨쳐내고 우승 상금 1억 2천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이지현은 우승 직후 "실감이 나지 않는다. 긴장을 많이 하지는 않았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때도 챔피언조 경험을 했다. 그 때는 떨렸지만 한 번 해봐서 덜 떨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승의 원동력으로 드라이버 샷의 안정을 꼽았다. 드라이버 샷이 잘 풀리면서 아이언이 그린의 쉬운 곳에 떨어지게 됐다는 것.
이지현의 우승으로 KLPGA는 다시 한 번 춘추전국시대로 접어들 게 됐다. 이정은6와 박민지에 이어 김지영과 이지현까지 새로운 위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전날까지 선두를 유지했던 조정민은 18번홀 보기로 아쉬움을 삼켰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로 최혜진, 이예정과 함께 공동 2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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