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호철 감독(C)대한민국 배구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김호철 감독이 남자 배구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지난 2014-2015시즌까지 현대캐피탈을 이끌던 김 감독은 한국 남자 국가대표팀 사령탑을 맡아 5월 3일 선수단 소집 후 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를 준비 중이다.
김호철 감독은 선임 직후 “선수들이 배구를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행보는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다. 처음 2주간은 선수단 체력을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 블로킹, 서브, 리시브 등 기술적인 부분을 다듬었다. 자체 연습게임을 반복하며 조직력을 다지고 최적의 조합을 찾으려 했다.
김호철 감독은 임도헌, 이영택 코치와 함께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살피며 일대일 지도에 나섰다. 그는 "대표팀에 처음 발탁된 선수들이 많다. 이강원(라이트), 류윤식(레프트), 박주형(레프트) 등을 눈여겨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이가 주 공격을 맡아야 한다. 책임감이 막중할 것이다. 하지만 한 명에게만 의존하는 플레이는 하지 않을 것이다. 여러 명이 골고루 공격에 가담해야 할 것 같다”라며 덧붙였다.
이번 대표팀에는 세터가 세 명이다. 노재욱, 이민규, 황택의가 그 주인공. 과거 ‘컴퓨터 세터’라 불리며 이름을 날렸던 김 감독의 세터 키우기 일환이기도 하다.
현재 대표팀은 15명이고, 최종 엔트리는 14명이다. 세터 3명이 3주 동안 번갈아 투입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이번 월드리그 대회 목표로 ‘2그룹 잔류’를 외쳤다. 그는 “예선 9경기 중 최소 4승은 해야 한다. 첫 무대인 서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 바람이다. 쉽진 않겠지만 선수들을 믿는다”라며 힘줘 말했다.
첫 주 일정을 서울에서 치르는 대표팀은 장충체육관에서 체코(2일 오후 7시)를 시작으로 슬로베니아(3일 오후 1시)와 핀란드(4일 오후 2시 30분)를 차례로 상대한다. KBS N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되며 인터파크 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