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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태용 감독. (C)KFA |
[스포츠타임스=전주, 홍성욱 기자] “선수들을 지켜보면서 확신이 생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개막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19일 전주에서 기자회견에 나섰다.
지난 16일 결전지 전주에 입성해 마지막 컨디션 점검에 나선 신태용 감독은 담담하게 기자들의 질문을 받았다.
신 감독은 “U-20 감독으로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선수들이 너무 잘 따라와줬다. 포르투갈 전지훈련과 4개국 대회를 함께하면서 가능성은 충분하다는 생각을 했고, 확신이 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루과이, 세네갈과의 평가전을 하면서 선수들에 대한 믿음은 더욱 커졌다. 예선전부터 한 경기 한 경기 결승전 같은 마음으로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 첫 단추만 잘 끼우면 조별 예선과 16강전 8강전을 모두 잘 할 것 같다”라며 첫 경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첫 상대인 아프리카 기니에 대해서는 “공격적인 경기를 펼칠 것이지만 상대에 따라 수싸움을 할 것이다. 기니는 직접 보지 못했지만 세네갈이나 잠비아와 마찬가지로 힘과 스피드가 좋고, 세트피스에서 공격력도 뛰어난 것 같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선수들이 미디어를 스마트폰으로 접하다보니 실시간 기사를 통해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상황을 신 감독은 경계했다. 그러면서 “오버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있긴 하다. 아직은 그런 행동이 없었다. 선수들을 안정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선제골을 내줄 경우에 대해선 크게 준비하지 않았다는 신 감독은 “선제골을 먹을 수도, 넣을 수도 있지만, 우리 플레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골을 내준다해도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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