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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도로공사 이적’ 박정아, “팀을 챔프전 우승으로 이끌겠다”
홍성욱 기자 | 2017.05.16 14:01
박정아. (C)한국도로공사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챔피언결정전 우승만 세 차례. 마지막 우승은 지난 3월 20일이었다. 두 달 전까지 우승팀의 일원이었던 박정아는 새로운 팀을 선택했다.

15일 한국도로공사로의 이적이 공식 발표됐다. 계약기간 3년에 보장 연봉은 2억 5천만원. 박정아의 영입으로 도로공사는 전력이 급상승했다. 박정아 또한 프로입단 후 처음 유니폼을 바꿔 입는다. 다음은 새 둥지에 합류한 박정아와의 일문일답.

▲ 어려운 선택이었을 것 같다.

“오래 있던 팀을 옮기게 됐다. 마음이 편치 않은 부분도 있지만 이제는 옮겼으니 여기서 잘하고 싶다.”

▲ 마음이 움직인 이유는 무엇인가.

“한순간 생각은 아니다. 조금씩 생각해왔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모아졌다. (김)희진 언니랑 같이 있는 것이 발전에 더딜 수도 있다는 생각도 했다.”

▲ FA 이적이다. 각오가 있다면.

“팀도 옮겼고, 마음도 새롭다. 도로공사는 아직 챔프전 우승이 없다. 내가 합류해서 우승을 하고 싶다. 외국인선수도 1순위로 뽑았다. 함께 열심히 해서 여기서 꼭 우승을 하겠다.”

▲ 김천 숙소에 합류한 기분은 어떤가.

“시설이 넓고 정말 좋다. 언니 들이 ‘원래 있었던 선수 같다’며 환영해주셨다. 모두 대표팀에서 친했던 언니들이다. (최)은지와 (전)새얀이도 IBK에서 친했던 선수다. 새얀이는 룸메이트다. 1인 1실이지만 아주 조금 트여있다.”

▲ 수도권 팀에 왔다가 지방 팀으로 이적했다.

“분위기가 밝아서 좋다. 식사도 정말 맛있다. 원래 밥 먹는 걸 좋아하는데 큰일이다. 양을 줄여야 할 것 같다(함박웃음). 집이 부산이라 가까워졌다.”

▲ 김종민 감독은 리시브를 시키겠다고 했다.

“감독님께서 시켜주시니 열심히 해서 보답하겠다. 정말 열심히 하겠다. 우선 몸부터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길게 쉬어본 적이 처음이다.”

▲ 몸 상태는 어떤가.

“오른쪽 발목이 계속 아팠는데 여기 와서 치료를 계속 받으면서 운동할 계획이다.”

▲ 우승여행을 가지 못하게 됐다.

“괜찮다. 여행이 중요한 건 아니다. 아마 (염)혜선 언니가 선물을 사다줄 것 같다. 기대하고 있다(웃음).”

▲ 팀 목표가 우승이라면 개인적인 목표는.

“이 팀에 내가 와서 더 잘됐다는 소리를 듣고 싶다. 열심히 하겠다.”

박정아. (C)한국도로공사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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