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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엽이 끝냈다’ SK, KIA에 4:3 승리(종합)
정현규 기자 | 2017.05.14 20:33
김동엽. (C)SK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어제가 KIA 최형우의 원맨쇼였다면 오늘은 김동엽이 히어로가 됐다.

SK는 14일 올 시즌 두 번째로 문학구장이 만원사례를 이룬 가운데 펼쳐진 KIA와의 홈경기에서 3-3 동점이던 9회말 터진 김동엽의 역전 결승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극적인 4-3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SK는 선두 KIA와의 3연전을 2승 1패로 마무리했다. 18승 1무 18패로 승률 5할을 맞춤과 동시에 공동 5위가 됐다.

KIA는 25승 13패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LG와 1.5게임차로 간극이 줄었다. 특히 에이스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패하면서 다음 주 승수 쌓기 숙제를 남겼다.

두산은 사직에서 롯데에 15-1 대승을 거두며 4연승을 내달렸다. 타선이 장단 17안타를 쏟아냈고, 일요일의 사나이 유희관은 승리투수가 됐다. 18승 1무 17패가 된 두산은 4위까지 올라왔다. 3연패에 빠진 롯데는 16승 20패로 9위까지 추락했다.

대구에선 넥센이 삼성에 5-4로 승리했다. 삼성은 첫 위닝시리즈를 노렸지만 이루지 못했다. 넥센 한현희가 선발승을 챙겼다.

수원에선 kt가 NC에 10-5로 승리했고, 잠실에선 LG가 채은성의 그라운드 홈런을 앞세워 한화에 4-1로 승리를 거뒀다. 한화 김태균은 1회초 안타를 터뜨리며 69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는 지난 1994년 시즈키 이치로가 오릭스 소속으로 세운 아시아 신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값진 기록이다.

< 14일 순위 >

[1] KIA 25승 13패 0.658

[2] LG 23승 14패 0.622

[3] NC 22승 1무 14패 0.611

[4] 두산 18승 1무 17패 0.514

[T5] 넥센·SK 18승 1무 18패 0.500

[7] kt 18승 20패 0.474

[8] 한화 17승 20패 0.459

[9] 롯데 16승 20패 0.444

[10] 삼성 7승 2무 28패 0.200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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