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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형우. (C)KI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최형우의 날이었다. 3연패 위기에 빠진 팀의 역전 드라마를 최형우가 완성시켰다.
최형우는 1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초 1사 1루에서 구원투수 서진용의 포크볼을 받아쳐 우월 동점 투런홈런을 쏘아올렸다. 패색이 짙던 KIA 더그아웃이 활기를 찾는 순간이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연장 11회초 최형우는 1사 후 안치홍이 유격수쪽 내야안타로 1루를 밟자 다시 한 번 우월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9회초 상황이 데자뷰되는 상황이었다. 기적같은 동점과 역전이 최형우의 손에서 만들어졌다.
KIA는 SK에 5-3 역전승을 거두며 3연패를 마감하고 승리를 추가하며 선두를 힘차게 이어나갔다.
반면 2위 NC와 3위 LG는 패했다. NC는 kt 고영표를 공략하지 못하며 2-5로 패했고, LG는 한화에 0-10 완패를 당했다. 한화 김태균은 연타석 홈런을 쏘아올리며 68경기 연속 출루기록을 이어갔다.
삼성은 이승엽이 홈런을 터뜨렸지만 넥센에 4-5로 역전패했고, 두산은 롯데에 9-4로 승리, 3연승을 내달리며 페이스를 끌어올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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