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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하민송 공동선두로 챔피언조 격돌...안송이는 홀인원 포효
홍성욱 기자 | 2017.04.29 20:55
김지현. (C)KLPGA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거센 바람을 뚫고 김지현과 하민송이 2라운드를 순항하며 우승에 대한 기대감을 드높였다.

29일 경기도 용인시 써닝포인트 컨트리클럽(파72/6,500야드)에서 펼쳐진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2라운드에서 김지현은 버디 11개를 몰아치며 10언더파 72타를 기록했다. 보기는 1개였다. 김지현은 전날 이븐파로 중위권이었지만 하루 만에 10타를 줄이며 이틀 합계 10언더파 134타로 단독선두로 경기를 일찌감치 마쳤다.

오후 조에선 하민송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날 5언더파에 이어 이날도 5언더파로 활짝 웃었다. 둘은 공동선두로 29일 마지막 라운드에서 우승을 놓고 진검승부를 이어가게 됐다.

김지현은 “몇 주 동안 (샷이)잘 안됐었다. 이번 대회는 다 내려놓고 마음 편히 치자고 생각했다. 후반에 연속 3홀 버디를 하면서 ‘오늘 진짜 잘되는구나’라고 생각했다. 내일도 오늘처럼 웃으면서 편하게 치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하민송은 “바람이 어제 오후조 보다는 덜 불어서 스코어가 좋았던 것 같다. 오랜만에 최종라운드에서 선두권에 들었다. 설레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즐겁게 칠 수 있을 것 같다. 내일은 핀 위치가 어려울 것 같지만 피해가지는 않을 것이다. 공격적인 플레이도 하겠다”라고 말했다.

디펜딩 챔피언 고진영은 이틀 합계 9언더파 135타로 선두를 1타 차로 압박했다. 이정은5도 공동 3위에 올라 우승을 노릴 수 있게 됐다.

한편 안송이는 12번홀(파3)에서 9번 아이언으로 홀인원에 성공하며 부상으로 KIA K9 승용차를 부상으로 받았다.

안송이가 홀인원 부상으로 받은 K9 승용차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C)KLPGA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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