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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태웅 감독.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10년 만에 팀을 정상으로 올려놓은 최태웅 감독이 현대캐피탈과 4년 재계약을 체결했다.
현대캐피탈은 19일 최태웅 감독과 4년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기존 계약 만료 시점이 1년 남은 시점에서 나온 장기계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이 간다. 구단이 최 감독에 대한 무한신뢰를 보냈다는 징표이기도 하다.
이번 계약에 따라 최태웅 감독은 오는 2021년 4월까지 현대캐피탈 지휘봉을 잡게 됐다. 이미 두 시즌을 치르면서 능력을 인정받은 만큼 장기집권 체제를 갖춰가는 상황이다.
현대캐피탈은 최 감독이 부임 2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과 챔프전 우승이라는 뛰어난 성과를 이끌어낸 것은 물론, ’스피드 배구’를 통해 우리나라 배구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뛰어난 리더십으로 선수단을 이끈 것을 높게 평가했다고 언급했다.
현대캐피탈 배구단 관계자는 “최태웅 감독은 과학적 분석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전략과 뛰어난 리더십을 겸비한 지도자”라며 “구단은 최감독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전력을 강화하고 현대캐피탈 만의 색깔 있는 배구를 펼쳐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태웅 감독은 ”장기간 저를 믿고 팀을 맡겨 주신 정태영 구단주께 감사 드린다”며 ”한번의 우승에 안주하지 않고,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만의 배구를 통해 팬과 함께 즐거운 배구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2014-2015시즌을 끝으로 선수에서 은퇴한 뒤, 곧장 현대캐피탈 감독을 맡아 2015-2016시즌 V-리그 최초 21연승 대기록 달성과 최연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2016-2017시즌 프로배구 챔프전 우승 등 화려한 성과를 이뤄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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