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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인즈. (C)KBL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오리온이 헤인즈를 앞세워 위기에서 탈출했다.
15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KCC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오리온은 삼성에 73-72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오리온은 시리즈 첫 승을 거두며 1승 2패를 기록, 남은 2경기에서 반전을 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 애런 헤인즈의 26득점 활약이 빛났다. 특히 위닝샷을 성공시키며 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삼성은 헤인즈의 공격자 파울로 경기 종료 4.5초를 남기고 공격권을 얻었지만 득점으로 연결시키지 못했다. 경기는 73-72로 마무리됐다. 극적인 상황이었다.
1쿼터부터 16-14로 근소한 리드를 잡은 오리온은 2쿼터도 헤인즈와 장재석을 앞세워 39-36 리드를 이어갔다. 지면 더 이상 내일이 없는 상황이었기에 선수들의 집중력 또한 앞선 두 경기와 달랐다.
하지만 삼성은 3쿼터로 접어들면서 분위기를 잡아왔다. 문태영의 3점슛이 폭발하면서 균형을 맞췄고, 김태술의 추가점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이동엽과 주희정의 슛까지 이어지면서 삼성이 3쿼터를 59-54로 5점 앞선 채 마무리했다.
마지막 4쿼터. 삼성은 주희정의 3점포가 성공되면서 스코어 차를 8점까지 벌렸다. 흐름이 완전히 넘어가는 듯 했다.
이 때 오리온의 반격이 나왔다. 문태종과 김진유가 외곽포를 가동했다. 헤인즈와 이승현의 득점으로 전광판에 66-66이 새겨졌다.
마지막에 빛난 건 헤인즈였다. 위기의 순간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을 스윕패 위기에서 구해냈다.
4차전은 오는 17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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