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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먼이 14일 3차전에서 덩크슛을 터뜨리고 있다. (C)KBL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정규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가 모비스에 3연승을 거두며 챔피언결정전에 선착했다.
KGC인삼공사는 14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0-61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KGC는 시리즈를 3연승으로 스윕하며 막강 위용을 드러냈다. 외인 듀오 데이비드 사이먼과 키퍼 사익스는 모비스가 막아서기에 난공불락이었다.
전반은 KGC가 25-24로 근소하게 앞섰다. 흐름이 바뀐 건 3쿼터부터였다. KGC는 사이먼을 앞세워 득점을 이어갔다. 32-27로 앞서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사이먼의 맹활약에 양희종과 이정현의 득점까지 더해지면서 스코어는 49-39로 10점 차가 됐다.
모비스는 끝까지 추격했다. 홈팬들 앞에서 1승도 못한 채 무너지는 건 치욕이었다. 김수찬이 페인트존 득점을 올렸고, 밀러와 전준범까지 점수를 더했다. 50-54로 점수차가 줄어들었다.
4쿼터 종료 5분 21초를 남기고는 양동근이 오른쪽 45도 지점에서 3점슛을 성공시키며 57-59까지 근접했고, 오세근의 5반칙 퇴장으로 분위기 또한 넘어오는 듯 했다.
하지만 오세근이 벤치에 앉은 상황에서도 사이먼이 코트에 있었기에 모비스는 웃을 수 없었다. 사이먼은 미들슛에 이어 리바운드를 잡아내 골밑을 지배했다. 스코어는 65-57로 다시 벌어졌다. 이정현의 3점슛을 승부를 결정짓는 득점이었다. 승부는 이렇게 막을 내렸다.
KGC인삼공사는 삼성과 오리온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을 치른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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