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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메네스 5타점’ LG, kt에 승리로 5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7.04.14 21:55
히메네스. (C)LG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히메네스가 5타점 맹활약을 펼친 가운데 LG가 5연패에서 탈출했다.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LG와 kt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LG는 루이스 히메네스의 맹활약을 앞세워 5-2로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LG는 5연패 탈출에 성공하며 7승 5패를 기록했다. kt는 8승 4패가 되며 선두에서 내려왔다.

시작은 kt가 좋았다. 1회초 전민수가 LG 선발 류제국을 두들겨 우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하지만 모넬의 안타와 이진영의 2루타로 만든 계속된 1사 2,3루 기회에서 추가점이 나오지 않은 점이 두고두고 아쉬웠다.

LG가 1회말 역전에 성공했다. 2사 후 박용택이 좌전안타에 이은 루이스 히메네스가 좌월 역전 투런포가 터져나왔다.

kt는 가만있지 않았다. 3회초 전민수의 내야안타와 상대 폭투로 만든 2사 2루에서 유한준의 적시타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잠시 소강상태가 이어진 후 LG의 타선이 폭발했다. 6회말 선두 손주인에 이어 이형종까지 안타를 터뜨렸다. 오지환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지명타자 박용택이 안타를 이어가며 1사 만루로 불씨를 이었다.

타석에 선 오늘의 주인공 히메네스는 좌중간을 꿰뚫는 통렬한 안타로 싹쓸이 3타점을 기록했다. 스코어는 순식간에 5-2가 됐다. 경기는 그대로 막을 내렸다.

LG 선발 류제국은 초반 실점에도 타선의 지원 속에 호투를 이어가며 7이닝 7피안타(1피홈런) 2실점 호투로 시즌 3승째를 따냈다. 무엇보다 4사구가 없었다는 점이 주목할만 했다.

kt도 오늘 경기 전까지 평균자책점 ‘0’ 행진을 이어가던 정대현을 선발로 내며 필승의지를 보였지만 아쉽게도 승리와는 거리가 있었다. 정대현은 5⅓이닝 8피안타(1피홈런) 5실점을 기록했다.

LG는 15일 임찬규를 선발로 올려 연승에 도전한다. kt는 피어밴드로 맞불을 놓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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