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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먼의 맹위’ KGC인삼공사, 모비스에 첫 승
홍성욱 기자 | 2017.04.10 22:29
사이먼. (C)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사이먼을 막을 선수가 없었다. KGC인삼공사가 모비스의 추격을 따돌리며 4강 플레이오프 첫 승을 챙겼다.

10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정규시즌 우승팀 KGC인삼공사는 모비스에 90-82로 승리했다.

1승을 챙긴 KGC는 남은 4경기에서 2승을 더할 경우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게 됐다. 1차전 승리 팀이 챔프전에 나갈 확률은 75%다.

경기는 KGC가 앞서나가면 모비스가 따라 붙는 양상이었다. 점수 차가 10점 이상 벌어지기도 했고, 4점 까지 좁혀지기도 했지만 고비마다 모비스는 사이먼의 존재 앞에 힘을 쓰지 못했다.

사이먼은 33득점 9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블록슛 5개도 더해졌다. 사익스도 장쾌한 덩크슛을 포함해 15점 활약을 펼쳤고, 이정현은 외곽에서 22점을 거들었다.

1쿼터를 23-14로 9점을 앞선 KGC는 2쿼터 들어 사이먼과 사익스가 동시에 코트에 나서면서 시너지 효화를 냈다. 모비스는 김수찬의 3점슛 2개로 점수 차를 좁히는 듯 했지만 다시 사이먼에 실점했다. 전반은 KGC가 51-41로 10점을 앞섰다.

3쿼터에선 사익스의 깨끗한 3점포에 사이먼의 활약이 어우러졌고, 오세근이 인사이드 득점으로 67-52까지 KGC가 앞섰다. 모비스는 이종현의 자유투로 66-74까지 추격하며 마지막 반격을 노렸다.

4쿼터. 모비스는 양동근의 3점슛과 이대성의 속공 득점으로 74-79까지 압박했다. 하지만 더 이상 점수 차를 좁히지는 못했다. KGC의 승리는 이렇게 굳어졌다. 만수 유재학 감독의 표정도 풀리지 않았다.

2차전은 오는 12일 안양에서 펼쳐진다.

사익스. (C)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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