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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적하는 이명기(왼쪽)와 노수광. (C)SK, KIA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SK와 KIA가 4:4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내용은 KIA타이거즈가 외야수 노수광, 윤정우, 포수 이홍구, 이성우를 내주고 SK와이번스 외야수 이명기, 내야수 최정민, 노관현, 포수 김민식을 받아들이는 것.
우선 SK는 테이블 세터 보강을 통해 기동력을 향상시킴으로써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는 한편, 포수진의 깊이를 더하기 위해 전력보강을 모색하다 KIA와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다.
더불어 2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 선수들에게 1군 무대에서 뛸 수 있는 길을 열어주는 의미도 포함됐다.
노수광은 2013년 건국대를 졸업하고 한화 이글스에서 선수생활을 시작, 2015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타이거즈로 이적한 후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을 갖춘 전도유망한 외야자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원광대를 졸업한 후 2011년 신인드래프트 2차 3번으로 KIA에 입단한 윤정우는 2012년 2차 드래프트 2라운드 3순위로 LG로 이적했으나 2016년 다시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IA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2경기 연속 3안타를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이홍구는 장충고, 단국대를 거쳐 2013년 신인드래프트 2차 14번으로 KIA에 지명되었고 지명 당시 최고의 공격형 포수로 평가 받았으며 2016시즌 2할6푼6리의 타율으로 9홈런을 기록했다.
이홍구와 함께 SK로 합류할 이성우는 2000년 LG에서 육성선수로 시작했으며 2006년 SK에 입단한 후, 2008년 트레이드를 통해 KIA로 이적한 17년차 베테랑 포수다.
한편 KIA도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취약 포지션을 보강했다. 퓨처스 선수 트레이드 활성화 차원에서 이번 트레이드에는 의미가 있다는 자체 평가다.
KIA가 영입한 이명기는 좌타자로 2006년 SK에 입단해 지난해 타율 2할7푼2리를 기록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포수 김민식은 우투좌타로 통산 113경기에서 활약했다. 내야수 최정민과 노관현은 각각 2012시즌과 2016시즌 SK에 입단해 활약하다 이번에 팀을 옮기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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