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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프4] '승부는 5차전으로' 현대캐피탈, 대한항공에 셧아웃 승리…문성민 27득점
홍성욱 기자 | 2017.04.01 17:32
문성민과 여오현. (C)현대캐피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챔피언결정전이 5차전으로 향한다.

4월의 첫 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전 4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3-0(26-24, 30-28, 25-19)으로 완파하며 시리즈 전적 2승 2패를 이뤘다.

이에 따라 이번 시즌 챔피언은 오는 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가려지게 됐다.

1세트부터 치열했다. 19-19에서 상대 신영수의 공격을 수비로 걷어올린 뒤, 문성민이 득점으로 현대캐피탈이 20-19로 앞섰다. 이어 블로킹 득점으로 23-20까지 달려 나갔다.

대한항공은 23-23까지 추격한 뒤 듀스로 맞서며 불러서지 않았다. 하지만 한선수의 서브가 네트에 걸렸다. 현대캐피탈은 신영석의 블로킹 득점으로 1세트를 따냈다.

2세트도 치열했다. 22-22 동점에서 대니의 블로킹으로 현대캐피탈이 23-22 리드를 잡았다. 이번에도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대한항공은 가스파리니를 앞세웠다. 한선수의 블로킹 득점까지 나오면서 27-26 리드를 잡은 대한항공은 아쉽게도 세트 마무리에 실패했다. 김학민의 공격이 아웃됐다.

현대캐피탈은 기회를 잡았다. 최민호가 가스파리니의 후위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포효했다. 2세트도 현대캐피탈의 차지였다.

마지막이 된 3세트. 현대캐피탈의 기세는 대단했다. 박주형의 블로킹으로 7-3으로 앞서 나가더니 여세를 몰아 16-10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고, 문성민의 강타로 21-16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문성민은 24점째 득점을 서브 에이스로 장식하며 포효했다. 경기는 현대캐피탈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우승 트로피의 주인은 이제 5차전에서 가려지게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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