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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지완 만루포’ KIA, 삼성에 7:2 완승...최형우는 결승타(종합)
홍성욱 기자 | 2017.03.31 22:55
나지완이 홈런을 터뜨리고 있다. (C)KIA타이거즈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2017 KBO리그가 5개 구장에서 일제히 개막전을 치렀다.

KIA가 나지완의 만루 홈런을 앞세워 삼성에 7-2 승리를 거두며 휘파람을 불었다.

3월의 마지막 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KIA는 막강 화력을 앞세워 낙승을 거뒀다. 나지완이 홈런 2발을 뿜어냈고, 김주찬도 홈런포를 가동했다. 최형우는 결승 3루타로 승리에 기여했다. 마운드에선 선발 헥터 노에시의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실점으로 호투가 빛났다.

2회초 나지완이 삼성 선발 페트릭을 상대로 선제 솔로포를 터뜨렸다. 이 홈런은 2017시즌 KBO리그 1호 홈런으로 기록됐다.

삼성은 4회말 구자욱이 동점 홈런으로 응수하며 1-1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균형은 6회초에 깨졌다. 1사 후 서동욱이 실책으로 출루하자 FA이적생 최형우가 장쾌한 결승 3루타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KIA는 8회초 나지완의 만루 홈런으로 6-1까지 도망갔다. 승부 추가 이 한 방으로 기울었다. 9회초에는 김주찬까지 홈런을 터뜨렸다.

삼성은 선발 재크 페트릭이 6⅓이닝 2실점(1자책)으로 호투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했다. 9회말 러프가 홈런포를 가동했지만 때는 이미 늦었다.

잠실에선 에이스 니퍼트의 호투를 앞세운 두산이 한화에 3-0 완승을 거뒀고, LG는 이형종의 홈런을 앞세워 넥센의 추격을 2-1로 따돌렸다. kt는 SK에 3-2로 승리했다. NC도 롯데에 6-5 승리를 거두며 여전히 우위임을 입증했다.

< 31일 결과 >

# KIA 7-2 삼성

[승] 헥터 [패] 페트릭 

# 두산 3-0 한화

[승] 니퍼트 [세] 김성배 [패] 비야누에바 

# kt 3-2 SK

[승] 로치 [세] 김재윤 [패] 켈리

# LG 2-1 넥센 

[승] 소사 [세] 정찬헌 [패] 밴헤켄

# NC 6-5 롯데 

[승] 맨쉽 [세] 임창민 [패] 레일리

KIA 최형우가 삼성라이온즈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C)KIA타이거즈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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