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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3]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 “다음 시즌 더 좋은 팀 만들겠다”
홍성욱 기자 | 2017.03.22 22:23

[스포츠타임스=화성, 홍성욱 기자] “다음 시즌 더 좋은 팀을 만들겠다.”

KGC인삼공사 서남원 감독이 2016-2017 시즌을 마무리 했다. KGC는 22일 화성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IBK기업은행에 세트스코어 1-3으로 패했다. 아쉬운 패배였다.

서남원 감독은 “1세트에 좋은 리듬이었을 때 빨리 마무리를 했어야 했는데 주춤주춤하면서 상대 리듬을 살려줬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2세트부터는 흔들렸다. 상대가 페이스를 찾았다. 알레나에 대한 준비도 많이 했다. 우리는 레프트 득점이 저조하면서 경기가 어려워졌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에 알레나를 교체시킨 부분에 대해 서 감독은 “복부에 약간의 통증이 있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불러들였다. 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대전 2차전 이후 허리에 무리가 있었는데 마사지와 치료를 하면서 허리는 나아졌다. 헌데 오늘 더 강하게 공격하려다보니 복부 쪽에 무리가 온 것 같다”고 안타까워했다.

서 감독은 “공격을 나눌 수 있는 레프트가 있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 그 쪽 득점이 전혀 나오지 않으면서 알레나가 힘들어졌다. 동시에 세터도 그랬다”라며 선수 보강 필요성도 언급했다.

비록 챔프전 진출은 실패했지만 KGC인삼공사의 2016-2017 시즌은 박수 받아 마땅했다. 서 감독도 “시즌 전에 이길 팀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도 선수들이 여기까지 왔다. 실력의 200%, 아니 300%를 해냈다. 전체적으로 잘해줬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부임과 동시에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지휘한 서남원 감독은 전력의 최대치를 코트에서 구현했다. 탈꼴찌는 물론이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시리즈에서도 3차전까지 세트를 주고받는 혈전을 치르며 간담을 서늘케 했다.

이제 KGC인삼공사는 2017-2018 시즌 준비체제로 돌입하게 됐다. 서남원 감독도 새로운 그림을 그리며 잠시 휴식에 들어간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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