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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은희가 슛을 시도하고 있다. (C)대한핸드볼협회 |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중국에 대승을 거뒀다.
1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펼쳐진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 A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에 43-24로 크게 이기며 3연승으로 A조 1위를 기록, 4강에 안착해 18일 열리는 일본과 카자흐스탄의 패자와 준결승에서 만나게 됐다.
전반부터 한국이 몰아쳤다. 심해인(LB, 부산시설공단), 류은희(RB, 부산시설공단), 권한나(CB, 서울시청), 정유라(RW, 컬러풀대구), 최수민(LW, 서울시청), 이미경(CB, 히로시마 메이플즈)이 선발로 경기에 나섰다.
중국은 한국의 파상공세를 전진 수비와 역습 전술로 막아서려 했다. 하지만 한국은 골키퍼 주희(서울시청)가 뒷문을 든든히 지키고 있었다. 중국의 역습은 무위에 그쳤다. 전반에만 21-13으로 8점 차가 됐다.
후반에도 한국의 리드는 계속됐다. 주장 정지해(CB, 삼척시청)를 센터에 세우고 김진이(LB, 컬러풀대구), 박준희(RB, 부산시설공단), 송지영(RW, 서울시청) 등을 차례로 투입했다. 골키퍼도 박새영(GK, 경남개발공사)이 나서는 등 다양한 선수 조합으로 여유있게 운용했다.
강재원 감독은 "일부 주전 선수에 의존하지 않고 모든 선수가 고른 기량으로 경기에 임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드는 것이 목표다. 오늘 경기에서도 선수들이 잦은 교체 투입에도 불구하고 전후반 내내 경기를 리드했고, 대표선수 기량의 평준화를 통해 세계 무대에 다시 도전해야 한다는 대한민국 여자핸드볼의 목표 달성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평했다.
한편 베트남은 이란에 33-31로 승리, 1승 2패로 A조 3위에 올랐다. 이란은 3연패를 기록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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