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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근배 감독. (C)WKBL |
[스포츠타임스=아산, 홍성욱 기자] “잘 정비해서 2차전을 붙잡도록 하겠다.”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설욕을 다짐했다. 임 감독이 이끈 삼성생명은 16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우리은행에 64-72로 패했다.
4쿼터에 3점 차까지 따라붙었지만 임영희에게 3점슛을 허용하면서 더 이상 추격하지 못했다.
임근배 감독은 “중간에 미스가 있었지만 준비했던 건 어느 정도 소화를 해줬다. 그래도 버티고 잘해줬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부분들이 있는데 우리은행하고는 정확하게 농구를 해야 한다. 거기서 조금 미스가 나왔다. 수비에서도 조금 그랬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적으로)잘했는데 중간 중간 우리가 준비했던 부분에서 미스가 나면서 상대에게 실점했다. 흐름이 넘어가게 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냈다.
상대 존쿠엘 존스의 활약에 대해 임 감독은 “사실 존스를 막아내는 건 힘든 부분이 있다. 신장 차이가 크다. 트랩 디펜스를 써도 우리은행이 잘 대응한다. 이렇게 가야한다. 토마스가 고군분투했다”라고 부연했다.
임근배 감독은 “오히려 국내 선수들에게 득점을 너무 많이 내줬다. 특히 임영희나 박혜진에게 점수를 많이 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배)혜윤이하고 (박)하나가 해줬어야 했다. 아쉬움이 있다. 2차전에 더 깨질 수도 있지만 선수들이 열심히 뛰면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김한별의 저돌적인 면이 그래서 좋다. 그런게 없으면 만년 2등 밖에 하지 못하는 거다”라고 강조했다.
임근배 감독은 마지막으로 “나는 항상 이길 것 같고, 자신있다. 선수들이 그런 마음을 강하게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하면서 인터뷰를 마쳤다.
1패를 기록한 삼성생명은 오는 18일 오후 5시 아산에서 2차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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