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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 선수들. (C)스포츠타임스DB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은 과연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있을까.
12일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지는 현대건설과 GS칼텍스의 경기는 4위와 5위의 대결이지만 성격은 준플레이오프다. 단, 현대건설에게만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현재 14승 15패 승점 41점으로 4위다. 전날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에 3-0 승리를 거두고 15승 15패 승점 44점을 기록한 상황. 따라서 현대건설이 시즌 마지막 경기인 오늘 GS칼텍스전에서 3-0 혹은 3-1 승리를 거둬야 3위로 시즌을 마무리할 수 있다. 플레이오프 진출 여부도 오늘 경기를 통해 드러난다.
승점 3점을 더해 같은 15승 15패 승점 44점이 되면 KGC인삼공사에 세트득실률에서 앞서게 되면서 3위가 확정된다. 현대건설에게는 마지막까지 사력을 다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지만 자력으로 3위를 바라볼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단점이라면 원정경기라는 점. 상대인 GS칼텍스와는 이번 시즌 5전 전승을 거두었기에 자신감이 넘치는 부분이 있지만 차상현 감독 부임 이후 치른 3경기에서 항상 세트를 빼앗겼고, 4라운드와 5라운드에선 3-2로 진땀승을 거둔바 있다.
현대건설의 오늘 경기 목표는 승리가 아니다. 두 세트를 상대에게 내주지 않고 경기를 끝내는 것이 중요하다.
GS칼텍스는 타이틀이 걸려있지 않지만 홈에서 상대의 플레이오프 진출 제물이 되는 것은 자존심이 허락지 않는다. 더구나 마지막 경기다. 유종의 미를 거두며 다음 시즌을 기약하는 차원에서 집중력이 필요하다.
GS는 이번 시즌 현대건설에 1승도 거두지 못했다. 나머지 네 팀에게는 2승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유독 현대건설에는 승리가 없었다. 전구단 승리로 시즌을 끝내겠다는 각오 또한 읽힌다.
오늘 경기는 1세트가 그 어느 경기보다 중요하다. 현대건설이 따낸다면 부담감을 덜고 경기를 펼칠 수 있지만 반대로 GS칼텍스가 잡아낼 경우 현대건설은 마지막세트에 몰리게 된다. 초반부터 긴장감이 느껴질 수 있다.
경기는 오후 4시로 예정돼 있다. 하지만 오늘은 남자부 우리카드와 KB손해보험의 경기가 끝난 뒤 이어서 펼쳐지는 관계로 시작 시간은 유동적일 수도 있다.
과연 현대건설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을까? 기다려지는 빅매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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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S칼텍스 선수들. (C)스포츠타임스DB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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