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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희망' 우리카드, OK저축은행에 3:1 승리
정현규 기자 | 2017.03.09 22:38
우리카드 선수들.(C)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우리카드가 OK저축은행에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9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는 OK저축은행에 3-1(21-25, 25-21, 29-27, 25-19)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우리카드는 17승 18패(승점 54)로 5위를 기록했지만 4위 삼성화재(승점 55)와 승패가 같아지며 승점 1점 차로 거리를 좁혔다.

자력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남아있다. 오는 10일 한국전력이 KB손해보험전에서 승점 2점 이상을 챙기면 우리카드의 봄 배구는 좌절된다. 한국전력이 패하더라도 또 하나의 관문이 남아있다. 삼성화재가 현대캐피탈과의 V클래식매치에서 승점 2점을 챙겨도 우리카드는 가능성이 사라진다.

그렇지만 일단 오늘 승점 3점을 따내면서 희망은 안고갈 수 있게 됐다.  

우리카드는 1세트를 내준 이후 2세트부터 집중력을 발휘했다. 최홍석 대신 나경복을 먼저 투입했고, 박진우의 서브도 날카로웠다. 신으뜸과 파다르도 힘을 냈다. 2세트를 잡아낸 우리카드는 3세트부터 활발한 공격력을 보였다. OK저축은행과 듀스 접전을 펼쳤지만 파다르의 공격으로 29-27로 따냈다. 

4세트도 15-15까지는 접전이었지만 이후 상대범실과 박상하의 블로킹 득점으로 19-15로 달아났고, 결국 경기를 마무리했다. 우리카드가 희망을 이어가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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