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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BC] '2연패' 김인식 감독 "투타에서 실력 차가 분명했다“
홍성욱 기자 | 2017.03.07 22:20

[스포츠타임스=고척돔, 홍성욱 기자] 한국이 2연패를 당하며 탈락 위기에 몰렸다.

7일 고척스카이돔에서 펼쳐진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A조 둘째 날 경기에서 한국은 네덜란드에 0-5로 완패했다. 전날 이스라엘에 1-2로 패한 뒤, 또다시 허무하게 무너진 것.

경기 후 공식인터뷰에서 김인식 감독은 “일단 실력 차이가 분명히 난다. 전체적으로 투타가 네덜란드보다 밀리는 것이 사실이었다”라고 언급했다. 단기전이었지만 수준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던 것. 다음은 김인식 감독과의 일문일답.

▲ 오늘 경기에 대해 평가를 내린다면.

“투타에서 실력 차가 나고, 우리도 간간이 안타는 치고 했지만, 결정적으로 득점 연결을 시키지 못하는 부분이 네덜란드와의 차이가 아닌가 생각한다.”

▲ 이스라엘전 이어 2연패를 하는 동안 1득점 밖에 없었다.

“오늘 김재호와 양의지가 빠졌다. 대신 들어간 김하성, 김태군과는 차이가 난다. 물론 그 선수들이 약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투타가 네덜란드보다는 밀리는 것이 사실이다. 네덜란드가 선발부터 중간, 마무리까지 다 완벽하게 소화하면서 우리가 득점하지 못했고, 우리 투수는 결정적일 때 맞았다. 네덜란드 투수들이 결정적일 때 내야 땅볼을 더블플레이로 연결해 득점이 나지 않았다.”

▲ 결과론이지만 해외파들의 불참도 아쉽게 됐다.

“타선으로 생각하면 해외파 강정호나 추신수, 김현수, 박병호 이런 선수들이 왔다면 이대호까지 중간에 끼워서 3번부터 6번까지 나열이 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그건 어차피 할 수 없는 일이다. 2경기를 통해서 김태군이나 김하성처럼 새로 대표팀에 합류한 선수들이 보고 느끼고 배워서 잘 됐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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