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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프로스컵] 윤덕여호, 뉴질랜드에 2:0승...결승 진출
정현규 기자 | 2017.03.07 11:25
사진=데한축구협회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이 뉴질랜드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하며 조 1위를 확정해 결승전에 진출했다. 

여자대표팀은 7일 새벽(한국시간) 키프로스 라르나카의 안토니스 파파도풀로스 경기장에서 열린 2017 키프로스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뉴질랜드를 2-0으로 이겼다. 오스트리아와의 1차전에서 0-0 무승부, 스코틀랜드와의 2차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한국은 2승 1무로 B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이 키프로스컵 결승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뉴질랜드전에서 한국은 경기를 주도했다. 전반전에도 몇 차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넣는 데에는 실패했다. 골은 후반전에 터졌다. 후반 5분 장슬기의 왼쪽 돌파에 이은 크로스가 골대를 맞고 나왔고, 이를 강유미가 문전으로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2분 뒤에는 오른쪽에서 골이 나왔다. 김혜리의 프리킥을 지소연이 페널티에어리어 안에서 논스톱 헤딩슛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지소연은 지난 스코틀랜드전에 이은 2경기 연속 골을 기록했다.

한편 맞대결을 기대했던 북한은 벨기에와의 3차전에서 4-1 대승을 거뒀으나, 무패를 기록한 스위스에 밀려 A조 2위에 자리했다. 4월 평양에서 열리는 여자아시안컵 최종예선의 전초전으로 기대를 모은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한국은 9일 새벽 AEK 아레나에서 스위스와 결승전을 치른다. 

윤 감독은 북한의 모든 경기를 관전해 분석 중이며, 북한과 아일랜드의 3/4위전 역시 관전할 예정이다. 한국은 4월 북한 원정을 앞두고 열린 키프로스컵에서 역대 최고성적을 확정하며 자신감을 채웠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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