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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비. (C)와이드앵글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올림픽 챔피언의 저력은 여전했다.’
박인비(KB금융그룹)가 LPGA 복귀 두 번째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인비는 5일(이하 한국시간)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파72/6,683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챔피언스(총상금 15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적어내며 최종 합계 29언더파 269타로 당당 우승을 차지했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부상을 이겨내며 금메달을 목에 건 이후 LPGA 투어 복귀 2번째 대회 만에 다시 차지한 정상이었다.
선두에 3타 뒤진 공동 5위로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박인비는 5번과 6번홀 버디 이후 8번홀부터 12번홀까지 5홀 연속 신들린 듯한 버디쇼 행진으로 단숨에 단독선두로 뛰어 오른 뒤 리더보도 맨 윗칸을 유지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 대회 두 번째 정상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박인비의 뒤를 이어 아리야 주타누간(태국)이 최종합계 18언더파 270타로 1타 차로 2위를 기록했고, 루키 박성현이 16언더파 272타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대형 신인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장하나, 미셸 위(미국),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14언더파 274타로 공동 4위를 형성했고, 유소연이 공동 7위, 이미림과 최운정이 공동 9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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