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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복귀’ 현대건설, 흥국생명에 3:2 승리로 3연패 탈출
홍성욱 기자 | 2017.03.03 20:16
현대건설 선수들. (C)수원, 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현대건설이 3위로 복귀했다.

3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현대건설은 에밀리 하통의 30점 맹활약에 힘입어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2(27-25, 23-25, 17-25, 25-18, 15-13)로 승리했다.

귀중한 승리와 함께 3연패 탈출에 성공한 현대건설은 14승 14패 승점 41점으로 KGC인삼공사와 승패 및 승점이 같았지만 세트득실률에서 1.0으로 KGC(0.943)에 근소하게 앞서며 3위가 됐다. 남은 2경기에서 3위 싸움을 불꽃이 튈 것으로 보인다.

반면 흥국생명은 승점 1점을 더하며 19승 9패 승점 56점으로 우승에 한 발 다가섰다. 남은 2경기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 자력으로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수 있게 됐다.

1세트 22-22 접전 상황에서 이다영과 양효진의 연속 범실로 22-24 세트포인트에 몰렸다. 하지만 에밀리의 퀵오픈으로 추격했고, 양효진의 득점으로 24-24 듀스까지 만들었다. 황연주는 세트를 마무리하는 득점을 올렸다.

2세트와 3세트는 흥국생명이 따냈다. 러브와 이재영을 앞세웠다. 4세트는 현대건설이 초반부터 치고나가며 25-18로 잡아냈다.

마지막 5세트. 현대건설은 에밀리의 퀵오픈과 상대 범실로 14-10 매치포인트에 이르렀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러브의 퀵오픈에 이어 조송화와 김수지가 에밀리의 공격을 가로막았다. 스코어는 14-13이 됐다.

현대건설은 황연주로 마무리 어택커를 바꿨다. 어렵사리 득점이 나오며 경기는 마무리됐다. 현대건설이 3위로 올라서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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