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야구 KBO
“하루 쉬어주려고 했는데...” 3일에도 훈련하는 김인식호
홍성욱 기자 | 2017.03.03 09:59
김인식 감독.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하루 쉬어주려고 했는데...”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한민국 대표팀의 김인식 감독은 전날 상무와의 공식 시범경기가 끝나고 근심 섞인 표정을 지었다.

‘국민감독’ 칭호가 붙은 김 감독은 큰 대회를 앞두고 늘 많은 고민을 해왔지만 이번만큼은 체감온도가 달랐다. 선수 구성면에서도 여러 변수가 생겼고, 투타 컨디션 모두 첫 경기를 코앞에 두고도 올라오고 있지 않기 때문.

한국은 상무에 1-4로 역전패했다. 타선은 1회 이대호의 적시타 이후 침묵했고, 투수들의 컨디션도 이대은을 제외하면 지난 경기에 비해 조금 나아졌지만 눈에 들어올 정도는 아니었다. 

이에 따라 김인식 감독은 3일 하루를 쉬려고 했던 마음을 바꿔 오전 10시 30분부터 1시간 20분 동안 할당된 고척돔 훈련을 하기로 했다.

김 감독은 “몇몇 타자들은 날씨가 좋으면 다른 장소에 가서 치고 오겠다고 한다. 날씨를 살펴봐야 한다”고도 했다.

공식 시범경기가 시작되면서 타자들은 고척돔 그라운드에서는 타격 훈련을 할 수 없다. 지하 훈련장에서 그물망을 쳐놓고 하지만 아무래도 넓은 그라운드에서 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다.

한국은 이스라엘과 오는 6일 첫 경기를 갖는다. 첫 단추라는 의미에서 가장 중요하다. 오늘부터 사흘 밖에 시간이 없다. 4일 경찰청과의 시범경기가 마지막 조율 단계다. 오승환과 임창용이 1이닝 동안 구위점검을 하게 된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감각 조율과 컨디션 상승이다. 이를 위해 남은 3일을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김인식 감독과 선수단의 숙제다. 

당초 휴식을 생각했다가 훈련을 선택한 김인식 감독의 머릿속은 여러고민에 점점 복잡해지고 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