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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롱비치대학과 평가전 8:4 승리...주권 4이닝 5K 호투
홍성욱 기자 | 2017.03.02 16:29
주권. (C)kt wiz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미국 전지훈련이 한창인 kt wiz가 2일 오전 11시(이하 한국시간) 롱비치 블레어 필드에서 진행된 롱비치 대학과의 평가전에서 8-4로 승리했다.

스프링캠프 두번째 야간 경기로 치뤄진 이번 평가전에는 주권이 선발 투수로 등판했고, 정성곤, 류희운, 조무근도 차례로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타선에선 하준호가 선두 타자로 나섰고 오정복, 남태혁, 윤요섭이 중심 타선에 이름을 올렸다.

2017 WBC에 중국 대표팀으로 출전하는 주권은 대회전 마지막 등판에 나서 4이닝 4피안타 1실점 5탈삼진을 기록하며 컨디션이 상승세임을 보였다.

이어 나온 투수 가운데는 류희운이 1이닝 무안타 2탈삼진, 조무근이 1이닝 무안타 1탈삼진으로 경쾌한 투구를 보였다. 

타선에서는 오정복과 이해창이 각각 2안타를 기록했으며 신인 홍현빈이 3회말 홈보살과 4회초 2타점 2루타를 기록하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했다.

kt와 경기를 펼친 롱비치 대학은 미국 MLB 아메리칸리그 2000 시즌 MVP를 수상한 제이슨 지암비(Jason Giambi)를 배출한 학교로, NCAA 디비전1에 속해 있다.

경기를 마친 주권은 현지 구단관계자를 통해 “타자 몸쪽으로의 직구 승부와 변화구 제구가 만족스러웠다. WBC는 세계적인 대회이니만큼, 많이 보고 배워서 한단계 성장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공수 활약에 빛난 홍현빈은 “스윙을 짧고 빠르게 가져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수비, 주루 등 어떤 역할이든지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3일 오전 6시 란초쿠카몽가 론마트 필드에서 NC와의 세번째 평가전을 갖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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