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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대표팀. (C)두산베어스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김인식호가 쿠바와의 두 차례 평가전을 모두 승리로 마무리했다.
2017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 출전할 대한민국 야구대표팀은 26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와의 평가전 2차전에서 7-6 승리를 거뒀다.
선취점은 쿠바였다. 3회말 선두 요엘키스 세스페데스가 한국 선발 양현종을 상대로 우중월 3루타를 기록했다. 로엘 산토스는 우중간 적시타를 세스페데스를 불러들였다.
쿠바는 요르단 만둘레이의 희생번트에 이어 알프레도 데스파이그네가 좌중간 적시타로 터뜨렸다. 그 사이 산토스가 홈을 밟으며 2-0 리드를 잡았다.
한국은 5회초에 손아섭의 행운의 안타에 이어 2사 후 이용규의 우중월 2루타 때 1점을 만회했다.
쿠바는 6회말 한국의 구원투수 장시환을 상대로 1점을 추가했다. 1사 후 유리스벨 그라시알이 볼넷을 골랐고, 프랑 모레혼이 1타점 우전적시타를 기록했다.
한국은 7회초 역전에 성공했다. 선두 손아섭이 좌중간 2루타로 포문을 열자 김하성은 볼넷을 골라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대타 양의지가 유격수 내야안타와 상대 유격수 송구 실책으로 2-3 추격에 나선 한국은 이용규의 1타점 중전적시타로 김하성이 홈을 밟아 3-3 동점에 성공했다.
박석민은 호세 앙헬 가르시아의 바깥쪽 볼을 공략해 좌익선상 2루타로 4-3 역전타를 날렸다.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민병헌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했고, 손아섭이 2타점 좌전적시타로 7-3을 만들었다.
하지만 한국은 이후 3실점했다. 장시환이 7회말 1사 2루에서 세페다에게 1타점 중전적시타를 허용했고, 7-4로 3점을 앞선 9회말에는 원종현이 세페다에게 1타점 중월 3루타로 위기를 맞았다. 유리시벨 그라시알에게도 1타점 중월 2루타로 추가 실점했다. 승리를 거뒀지만 여유있는 마무리는 아니었다.
한국은 선발 양현종이 3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2실점으로 물러났고, 이어 임창민과 박희수에 이어 장시환과 심창민까지 차례로 마운드에 올랐다. 원종현은 경기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선 전날 홈런을 터뜨린 손아섭이 4안타 2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고, 이용규도 적시타를 터뜨리며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국은 화요일인 28일 고척돔에서 호주 대표팀을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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