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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점프’ KGC인삼공사, GS칼텍스에 3:1 승리
홍성욱 기자 | 2017.02.24 19:48
알레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에 승리를 거두며 3위로 뛰어올랐다.

KGC인삼공사는 24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5-17, 29-27, 22-25, 25-14)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승점 3점 획득과 동시에 4연패 탈출에 성공한 KGC인삼공사는 13승 14패 승점 39점으로 현대건설(승점 38점)을 4위로 내리며 3위로 올라섰다.

반면 GS칼텍스는 10승 17패 승점 31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KGC인삼공사는 파격적인 라인업을 들고 나왔다. 에이스 알레나의 체력소모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라인업이었다. 문명화를 선발로 내면서 한수지가 멀티플레이어로 나섰다. 김혜원 세터가 선발로 출전했지만 상황에 따라 한수지가 세터 역할을 하기도 했다.

알레나는 13-12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코트에 모습을 드러냈다. 나오자 마자 터치아웃 득점을 올리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후위 공격에 블로킹 득점까지 종횡무진 활약이었다. 한수지의 블로킹도 중요한 타이밍에서 빛났다. 1세트는 인삼공사가 여유있게 따냈다.

2세트는 접전이었다. GS가 끌고 가면 KGC가 따라가는 양상이었다. 듀스 상황이 이어졌고, KGC는 알레나와 지민경의 공격득점으로 혼전을 29-27로 마무리했다.

코너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로 접어들면서 강소휘를 앞세워 스코어를 올렸다. 정지윤은 블로킹 득점으로 분위기를 이었다. 15-15 동점에서 다시 마주쳤지만 황민경의 서브에이스가 작렬하며 25-22로 3세트를 가져왔다.

4세트는 일방적이었다. GS가 연속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는지가 관건이었지만 KGC의 집중력이 높았다. 10-10 동점에서 알레나의 강타와 블로킹 득점으로 12-10 리드를 잡았고, 알레나의 강타에 이은 시간차 공격으로 스코어는 순식간에 18-13이 됐다.

알레나의 활약에 GS는 속수무책이었다. 경기는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상대범실로 마무리됐다. KGC인삼공사가 3위 자리를 꿰차는 순간이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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