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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위 확정’ 삼성생명, KDB생명에 승리...김영주 감독 퇴장으로 어수선
홍성욱 기자 | 2017.02.18 21:17
토마스. (C)WKBL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삼성생명이 KDB생명에 승리하며 정규시즌 2위를 확정지었다.

삼성생명은 18일 구리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삼성생명 여자프로농구 KDB생명과의 원정 경기에서 엘리사 토마스(29점)와 배혜윤(24점)의 활약을 앞세워 87-73으로 승리를 거뒀다.

이 승리로 삼성생명은 17승 14패로 남은 4경기와 상관없이 2위를 확정지었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홈코트인 용인에서 치를 수 있게 된 것.

반면 KDB생명은 2연패에 빠지며 12승 19패로 공동 3위에서 4위로 내려왔다. 3위 KB스타즈와도 0.5게임차, 공동 5위 신한은행, KEB하나은행과도 0.5게임차가 됐다.

경기는 팽팽했다. 삼성생명은 2위 확정을 지으려는 기세였고, KDB생명은 3위 싸움의 중요일전이었다. 3쿼터 종료 시점까지 64-59로 삼성생명이 5점을 앞섰다.

마지막 4쿼터로 접어들면서 삼성생명이 토마스의 득점으로 달아나자 KDB는 조은주의 3점슛과 크리스마스의 자유투로 63-66까지 다가섰다.

삼성생명은 김한별의 3점슛으로 71-65로 다시 리드 폭을 늘렸다. 박하나까지 3점슛을 터뜨리며 종료 5분 40초전 스코어는 75-65가 됐다.

이후 크리스마스의 득점이 이뤄지며 KDB의 추격이 전개되는 상황에서 신동재 심판이 김영주 감독에게 연속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하며 퇴장시켰다.

이전 상황에서도 크리스마스가 리바운드를 하는 상황에서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테크니컬 파울을 지적당하면서 불신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었다.

삼성생명은 배혜윤의 자유투 성공으로 다시 77-67을 만들었고, 이어진 공격권 때는 토마스가 페인트존 공략에 성공하며 2점을 더했다.

KDB생명은 이후 노현지를 시작으로 이경은과 한채진에 이어 크리스마스까지 3점슛을 노렸지만 림을 외면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삼성생명은 자유투 득점에 김한별의 인사이드 득점이 모아지며 87-73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두며 2위를 확정지었지만 KDB생명 김영주 감독과 심판 사이의 모습은 석연치 않은 광경이었다.

김영주 감독이 테크니컬파울을 지적당한 뒤 항의에 나서고 있다. (C)WKBL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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