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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2점 추가요’ 삼성화재, 우리카드에 3:2 승리
정현규 기자 | 2017.02.07 23:15
타이스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김용근 기자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삼성화재가 우리카드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삼성화재는 7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우리카드와의 홈경기에서 36득점을 몰아친 타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2(20-25, 25-21, 25-19, 23-25, 23-21)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삼성화재는 승점 2점을 더하며 13승 15패 승점 42점이 됐다. 순위는 5위를 그대로 유지했지만 4위 한국전력(45점)에 3점 차로 다가섰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우리카드는 15승 13패 승점 49점으로 3위를 기록했다. 치열한 2위권 경쟁에서 주춤하는 상황이 됐다.

첫 세트를 따낸 우리카드는 2세트 초반 흐름까지 쥐고 갔다. 삼성화재 임도헌 감독은 유광우 세터를 빼고 이민욱 세터를 투입하는 강수를 두며 변화를 불렀다. 이민욱의 등장과 함께 빛을 본건 박철우 였다.

박철우가 터지자 타이스의 공격 또한 원활했다. 삼성화재는 2세트와 3세트를 연이어 따내면서 승리를 향해 다가섰다.

4세트는 우리카드가 파다르를 앞세워 맹공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박철우를 앞세워 23-24까지 따라붙었다. 중요한 순간 우리카드 파다르의 후위공격이 성공되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마지막 5세트는 긴 공방전이었다. 삼성화재가 박철우의 퀵오픈으로 12-10 리드를 잡으면서 승리를 향해 나아갔다. 우리카드는 김은섭의 블로킹 득점과 파다르의 강타로 14-14 듀스를 만들었다.

삼성화재는 매치포인트 기회가 많았다. 14점에 먼저 이르렀고, 듀스에서도 1점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번번이 파다르의 공세에 승부를 마무리짓지 못했다. 위기도 있었다. 최홍석의 블로킹으로 18-19로 패배 직전까지 몰렸다. 위급한 상황에서 경기를 내주는 듯 했지만 상대 최홍석의 네트 터치 범실로 기사회생했다 .

우리카드는 이후에도 파다르에 의존했다. 하지만 삼성화재가 번번이 당하지는 않았다. 타이스의 백어택 성공으로 만든 22-21 매치포인트에서 류윤식이 파다르의 공격을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삼성화재가 승리를 거두는 순간이었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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