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안병훈(CJ대한통운)이 피닉스오픈을 6위로 마감하며 미국 투어 첫 승에 아쉽게도 실패했다.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26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 마지막 라운드에서 안병훈은 보기 5개와 버디 3개로 73타를 기록하며 2타를 잃었다.
안병훈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73타로 6위를 기록하며 대회를 마쳤다. 우승자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와는 3타 차였다.
최종라운드를 1타차 선두로 출발한 안병훈은 전반홀을 선두로 잘 마쳤다. 2위와는 2타 차로 간극이 벌어져 희망이 커졌다.
하지만 후반부가 아쉬웠다. 파4인 10번과 11번 홀에서 티샷이 흔들리며 연속 보기가 나왔다. 15번홀(파5) 버디 찬스도 파로 마무리했다. 17번홀(파4) 보기로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디펜딩 챔피언 마쓰야마 히데키와 웹 심슨(미국)은 연장 혈투를 펼쳤고, 우승은 마쓰야마의 차지가 됐다.
안병훈은 이번 대회를 통해 미국 무대에 자신의 존재감을 알렸다. 우승을 차지하진 못했지만 마지막 마무리에 대한 과제도 얻었다. 다음 대회가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안병훈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이 공동 12위, 노승열(나이키)이 공동 57위를 기록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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