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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KBL이 출범 20년을 맞는 날 모비스와 KGC인삼공사가 승리를 챙겼다.
모비스는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KCC 프로농구 KCC와의 홈 경기에서 79-62로 여유있는 승리를 챙겼다. 찰스 로드를 퇴출시키고 단신인 에릭 와이즈를 영입해 첫 경기를 치렀지만 승리는 손쉽게 찾아왔다.
모비스는 18승 17패로 5할 승률에서 플러스마진을 시작하며 5위에 오른 반면 KCC는 5연패를 기록하며 11승 24패가 됐다.
1쿼터부터 29-16으로 여유있게 앞선 모비스는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고 갔다. 스피드가 빨라지고 볼도 잘 돌았다. 3쿼터에는 이종현이 덩크슛을 터뜨리며 분위기를 살리기도 했다. 10점 이상 리드를 착실하게 지켜온 모비스는 남은 시즌 5명이 모두 움직이는 조직적인 농구로 더 큰 그림을 그릴 수 있게 됐다.
안양에선 KGC인삼공사가 30득점을 올린 사이먼의 활약을 앞세워 SK에 79-69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한 인삼공사는 단독선두를 질주하는 동시에 2위 삼성과 2게임차를 만들었다.
SK는 8위를 기록했다.
한편 안양 경기에 앞서 KBL 20주년 기념 사진전과 케이크 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열렸다.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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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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