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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가 힘찬 2월을 시작했다.
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GS칼텍스는 흥국생명에 세트스코어 3-1(25-13, 25-22, 24-26, 25-22)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8승 13패 승점 23점으로 5위를 유지했다. 4위 현대건설(승점 34점)과는 11점 차이가 됐다.
반면 흥국생명은 4연승 행진을 중단하면서 16승 6패 승점 46점이 됐다. 아직 선두를 유지했지만 2위 IBK기업은행(승점 42점)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하며 어려운 행보를 예고했다.
GS칼텍스는 1월 14일 이후 18일 만에 경기를 치렀다. 1세트 초반이 중요한 상황이었다. 경기가 시작되자 선수들은 펄펄 날았다. 표승주의 강서브가 흥국생명 리시브 라인을 흔드는 사이 스코어는 6-0이 됐다.
강서브에 이어 센터로 선발 출전한 이영의 속사포까지 이어졌다. 이소영도 활약을 펼쳤다. 점수 차는 14-6까지 벌어졌다. 흥국생명은 조송화 세터를 시험가동하며 2세트 이후를 대비했다. 1세트는 GS가 25-13으로 손쉽게 따냈다.
2세트도 GS의 흐름이었다. 이영과 알렉사의 득점으로 6-3리드를 잡았다. 표승주의 속공까지 이어지면서 스코어는 11-5가 됐다.
흥국생명이 상대 범실과 김수지의 이동 공격으로 13-13 동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알렉사를 막지 못했다. 알렉사의 공격에 이소영까지 쌍포를 가동하면서 2세트까지 GS의 차지가 됐다.
3세트도 GS칼텍스의 분위기였다. 알렉사를 앞세워 11-7까지 달려나갔다. 흥국생명은 러브를 앞세워 13-13으로 맞붙었다.
흐름은 20점대에서도 접전으로 이어졌다. GS가 한다혜의 서브득점을 묶어 22-20 리드를 잡았고, 알렉사의 득점으로 24-22 매치포인트에 이르렀다. 하지만 흥국생명이 집중력을 발휘했다. 러브의 오픈 득점 두 차례가 성공되며 듀스가 됐다.
김수지는 장기인 이동공격을 성공시켰고, GS 황민경의 공격이 아웃되며 세트는 흥국생명의 차지가 됐다.
4세트. 다시 한 번 치열한 승부가 이어졌다. GS칼텍스는 경기 마무리에 실패한 이후 두 번 실수를 않겠다며 단단히 초반부터 조이고 나섰다. 이영의 블로킹 득점과 황민경의 포인트에 이은 이소영의 강타로 16-13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이후 알렉사의 연속 후위공격 득점으로 20-15까지 달려나갔다. 결국 경기는 이소영의 퀵오픈으로 마무리됐다.
나현정의 몸을 던진 디그와 황민경의 상대 속공 차단이 빛난 경기였다. 알렉사는 부상에서 회복한 뒤 35득점 맹활약을 펼치며 환호했다. GS칼텍스가 4강 싸움에 복병으로 등장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구미에선 원정팀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에 3-1로 승리하며 승점 3점을 얻어 승점 53점으로 단독선두를 질주했다. KB손해보험은 2연패로 6위에 머물렀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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