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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다르 트리플크라운’ 우리카드, KB손보 누르고 다시 2위
홍성욱 기자 | 2017.01.29 18:42
우리카드 선수들. (C)우리카드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파다르를 앞세운 우리카드의 기세가 설 연휴를 관통했다.

우리카드는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5라운드 KB손해보험과 경기에서 파다르의 23득점과 최홍석의 14점 뒷받침에 힘입어 세트스코어 3-0(25-18, 25-23, 25-23)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우리카드는 2연승을 기록하며 승점 3점을 추가, 15승 11패 승점 47점으로 현대캐피탈(44점)을 제치고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반면 3연승을 노린 KB손해보험은 9승 16패 승점 29점으로 6위를 유지했다. 5위 추격에도 제동이 걸렸다.

우리카드는 늘 그렇듯이 파다르를 앞세워 공격을 풀어냈다. 강서브와 함께 오른쪽에서 특유의 공격을 펼쳤다. 반면 KB손해보험는 우드리스로 맞불을 놨지만 공격 범실로 고개를 숙였다.

1세트 초반 우리카드는 파다르의 강력한 서브를 앞세워 11-5 리드를 잡아냈고, 여세를 몰아 26-18로 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부터는 접전이 전개됐다. 6-6 동점에서 우리카드는 박진우의 속공과 신으뜸의 오픈 강타에 이은 상대 이강원의 범실로 9-6 리드를 잡았다. 박상하의 속공과 최홍석의 득점으로 스코어는 15-10까지 벌어졌다.

KB손해보험은 우드리스의 백어택으로 추격을 시작했다. 이선규는 최홍석의 후위공격을 막아냈다. 우드리스의 블로킹에 이은 득점으로 18-20까지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기호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점수 차는 3점으로 벌어졌다. 하현용의 블로킹에 이은 김요한과 우드리스의 백어택으로 23-24까지 근접했지만 다시 시도한 우드리스의 후위공격이 상대 김광국의 디그에 막히며 듀스 기회는 불발됐다. 우리카드는 최홍석의 득점으로 2세트도 따냈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우리카드가 파다르의 후위공격과 최홍석의 퀵오픈에 이은 김광국의 블로킹 득점으로 8-4 리드를 잡았다.

KB손해보험은 김진만의 스파이크서브와 하현용의 속공으로 추격했다. 이선규의 속공에 이은 블로킹 득점이 때마침 나왔고, 이강원의 백어택으로 15-19을 만들었다. 추격은 이어졌다. 이강원의 퀵오픈과 이선규의 오픈 득점으로 19-20까지 근접했고, 이강원의 퀵오픈으로 마침내 21-21 동점이 됐다.

이제는 세트 마무리의 순간이었다. 집중력이 빛난 쪽은 우리카드였다. 파다르가 후위에서 강타를 뿜어냈고, 최홍석은 블로킹 득점으로 포효했다.

박상하의 속공에 이은 박진우의 속공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스코어는 25-23이었다.

트리플크라운에 성공한 파다르. (C)우리카드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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