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5R 출발’ 3위 현대건설 vs 2위 IBK기업은행
홍성욱 기자 | 2017.01.27 07:24
기업은행 김희진(왼쪽)과 현대건설 양효진이 공을 다투고 있다.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격전의 5라운드가 시작된다.

설 연휴가 시작된 27일 여자프로배구 순위다툼의 절정인 5라운드가 시작된다. 3위 현대건설이 2위 IBK기업은행과 오후 4시 수원실내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홈팀 현대건설은 12승 8패 승점 34점으로 3위를 기록하고 있고, 원정팀 IBK기업은행은 11승 9패 승점 36점으로 2위다.

두 팀 사이는 승점 2점차라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도 있다. 특히 4위 KGC인삼공사가 최근 4연승과 더불어 승점 33점으로 바짝 2위와 3위 추격에 나선 상황이라 두 팀 모두 좌불안석이다.

지난 4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패하면서 끝낸 두 팀은 오늘 경기 승리로 5라운드 기선제압과 동시에 연패를 막고 상승 분위기를 이어가려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19일 KGC인삼공사에 1-3으로 패했고, IBK기업은행은 17일 흥국생명에 1-3으로 패했다. 오늘 경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진 상태다.

두 팀의 올 시즌 네 차례 맞대결에선 IBK기업은행이 3승 1패로 우위를 보이고 있다. 3라운드에서만 현대건설이 3-1로 승리했을 뿐 나머지 3경기는 모두 기업은행이 승리를 거뒀다.

현대건설이 경기를 잘 풀어낸 날은 에밀리와 황연주가 전후좌우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는 가운데 양효진과 김세영의 철벽블로킹이 더해진 날이다. 여기에 고비마다 한유미의 한방이 어우러지면 가공할 위력은 더해진다. 지난해 12월 8일 3라운드 맞대결 승리가 꼭 그랬다.

반면 IBK기업은행은 리쉘과 김희진, 그리고 박정아로 이어지는 삼각편대가 확실하게 두 자릿수 득점을 하며 순항하는 날이 가장 이상적이었다. 12월 31일 4라운드 맞대결 3-0 승리를 돌이켜보면 알 수 있다.

다만 기업은행은 세터 김사니의 몸 상태가 고민이다. 고질적으로 무릎이 불편했던 김사니는 최근 들어 허리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경기 출전은 불투명한 상황.

기업은행은 이번 시즌 들어 김사니 부재를 여러 차례 겪었다. 이고은과 김하경이 번갈아 나서며 코트 적응력을 높여왔다.

오늘 경기는 현대건설의 복수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5라운드에서도 패한다면 3위 다툼에서 불리해짐과 동시에 시즌 상대전적에서 6라운드와 관계없이 열세가 확정된다.

따라서 칼을 갈고 오늘 경기를 준비해온 현대건설이 어떤 경기력을 펼치느냐가 체크포인트다.

상위권 4팀의 물고 물리는 대결은 오늘부터 시작된다. 단 한 경기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어느 팀이 이기더라도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승부의 연속이다.

결국 집중력이 승패를 가를 것으로 보인다. 연휴는 시작이지만 선수들의 마음은 불타오르고 있고, 코트의 열기 또한 강추위를 녹일 전망이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