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손흥민이 시즌 9호골을 터뜨리며 토트넘의 무승부에 결정적인 활약을 했다.
손흥민이 속한 토트넘은 22일 오전 2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6-20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시티와의 2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46점이 됐고, 맨시티는 43점이 됐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들어 뜨거운 승부를 펼쳤다. 중앙수비수 비머가 빠지고 손흥민이 투입됐다. 하지만 맨시티가 후반 4분 사네의 선제골에 이어 9분에도 브루잉의 추가골로 2-0 리드를 잡아냈다.
토트넘은 델레가 후반 13분 헤딩골로 1-2 추격에 나섰다. 골폭풍이 휘몰아친 뒤 스코어가 유지된 상황을 깬건 손흥민이었다. 후반 32분 캐인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로 정확한 슈팅을 날렸고 공이 향한 곳은 골대 안이었다. 귀중한 동점골인 동시에 시즌 9호골을 기록하는 순간이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동점골에 힘입어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이청용은 에버턴과의 경기에 0-0이던 후반 16분 교체 투입됐지만 팀은 후반 42분 셰이머스 콜먼에게 골을 내주며 0-1로 패했다. 이청용은 수비에서 기여했지만 공격적인 면에서는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듀오 구자철과 지동원은 호펜하임과의 홈경기에 선발로 출전했지만 0-2로 패했다.
구자철과 지동원은 상대 골문을 열기 위해 분주히 움직였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는 못했다.
스완시시티의 기성용은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했다. 팀은 리버풀과의 난타전 끝에 3-2로 승리했다. 기성용의 경쟁자 탐 캐롤은 토트넘에서 이적한 이후 첫 경기에서 활약을 펼쳤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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