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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나뉘어 올스타전에 출전한 선수들. (C)WKBL |
[스포츠타임스=용인, 홍성욱 기자]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이 열린 15일 용인실내체육관.
팬들의 투표와 기자단 투표로 선출된 베스트5와 감독 추천 선수로 이름을 올린 선수들까지 축제의 장으로 그득한 현장이었다.
변화도 보였다. 지난 시즌까지는 중부선발과 남부선발로 나뉘어 대결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은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로 맞붙었다.
지금까지 열린 14차례 펼쳐졌던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 가운데 대부분인 10차례는 중부선발과 남부선발로 나뉘어 대결했다. 2002년 첫 올스타전 때부터의 역사다.
이후 2007-2008시즌에는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처음 네이밍 변경이 있었지만 자리 잡지 못했다. 2009-2010시즌에는 70 여유만만팀과 80 질풍가도로 세대별 특별구성을 하기도 했고, 2011-2012시즌은 동부선발과 서부선발로 올스타전을 꾸리기도 했다.
핑크스타와 블루스타는 2010-2011시즌 처음 선을 보인 뒤 자취를 감췄다가 6년 만에 다시 등장했다.
이번 시즌 타이틀스폰서인 삼성생명의 팀명이 블루밍즈라 재등장했다는 관계자의 의견도 있었고, 다른 한 편에선 중부선발과 남부선발의 구분은 의미가 없다는 주장도 있었다.
실제로 ‘남부’라면 영남과 호남을 통칭하지만 여자프로농구 연고지는 경기도(KDB생명, 삼성생명, KEB하나은행)와 충청북도(KB스타즈), 충청남도(우리은행), 인천광역시(신한은행) 등 수도권과 중부권에 집중돼 있다. 따라서 리그의 올스타전을 대표하기에는 문제가 있다는 것도 일리가 있다.
다시 등장한 핑크스타와 블루스타. 현실적으로 중부와 남부보다는 WKBL리그에 적합한 네이밍으로 보이지만 역사성을 띠고 계속 이어질지는 다음 시즌 올스타전을 지켜봐야할 듯 싶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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