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연승 필요한’ GS칼텍스 vs ‘연패는 없다’ 흥국생명
홍성욱 기자 | 2017.01.12 09:09
GS칼텍스 알렉사(왼쪽)와 흥국생명 러브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GS칼텍스와 흥국생명이 이번 시즌 네 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은 12일 오후 5시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격돌한다. 현재 홈코트의 GS칼텍스는 7승 11패 승점 19점으로 5위다.

GS칼텍스는 정규시즌 12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3위 현대건설과 승점 13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수치상으로는 가능한 상황이기에 도전은 이어진다. 단, 지금부터 연승 탄력을 받으며 승점 쌓기가 필요하다. 마지막 6라운드 전까지 맞대결 결과에 따른 역전이 가능한 상황을 만들어놓아야 하기 때문이다.

GS는 지난 6일 IBK기업은행에 3-2 역전승을 거두며 차상현 감독 부임 이후 첫 상위권 팀을 상대로 승리했다. 오늘 흥국생명을 잡아낸다면 14일 현대건설전까지 ‘빅3 연전’을 상승 탄력으로 치를 수 있다. 플레이오프에 대한 희망지수도 상승하게 된다.

이에 맞서는 흥국생명은 12승 5패 승점 35점으로 단독선두를 내달리고 있다. 2위 IBK기업은행(승점 33점)보다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에서 승점 2점차라 오늘 경기를 통해 간극을 벌리겠다는 계획이다.

흥국생명은 지난 8일 KGC인삼공사에 1-3으로 패했다. 수비가 강한 인삼공사였기에 단단히 신경을 써서 경기에 임했지만 블로킹 벽에 막히면서 무너졌다. 흥국생명이 자랑하는 원투펀치 러브와 이재영은 동반 폭발하지 못했다. 특히 러브가 15점(공격점유율 35.8%, 성공률 20.63%)으로 부진한 것이 결정적인 패인이었다.

오늘 경기의 스포트라이트는 흥국생명의 타비 러브로 향한다. 러브가 지난 4일 현대건설과의 경기처럼 맹활약을 펼칠 수 있을지가 승부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당시 러브는 30점(공격점유율 44.17%, 성공률 52.83%)을 퍼부었다. 결국 러브의 활약에 따라 흥국생명의 희비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GS칼텍스는 반대로 러브 차단에 주력해야 한다.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도 러브에 24점을 얻어맞고 패했다.

GS에는 알렉사 그레이가 다득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알렉사는 높은 토스로 무난하게만 올려주면 타이밍을 조절해 득점을 잘 내주고 있다. 다만 2단볼이 어렵게 왔을 때는 상대에게 찬스볼을 주는 경우가 있다. 결국 정확한 리시브로 알렉사에게 얼마나 효율적으로 볼을 올려줄 수 있는가가 중요하다.

또 한 가지 GS칼텍스는 지난 IBK기업은행전에서 강소휘가 선발로 출전해 2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메신저가 됐다. 부상 이후 재활과정을 거쳐왔던 강소휘는 황민경의 독감으로 인해 이날 풀타임을 소화했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강소휘의 가세로 GS는 공격옵션 하나를 얻었다. 이소영과 동반 폭발한다면 국내 선수 공격력에선 최상의 레프트 조합이 될 수 있다.

오늘 경기 역시 블로킹과 수비에 눈이 간다. GS가 한송이 중심의 수비벽이 쳐진다면 흥국은 김수지가 라인을 이끈다. GS 나현정과 흥국 한지현의 리베로 대결도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도약의 길에 선 GS칼텍스, 연패 경계령 속에 선두의 길을 가고 있는 흥국생명의 대결은 치열한 접전으로 치러질 것 같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