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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첫 승 차상현 감독 “오늘은 기억될 날이다”
홍성욱 기자 | 2016.12.20 19:25
차상현 감독. (C)스포츠타임스DB

[스포츠타임스=김천, 홍성욱 기자] “개인적으로 오늘은 기억될 날인 것 같다.”

GS칼텍스 차상현 감독이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차 감독이 이끄는 GS칼텍스는 20일 김천 원정길에서 한국도로공사에 3-0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GS칼텍스는 5승 9패 승점 14점으로 중위권 추격에 나섰다.

차상현 감독도 지휘봉을 잡은 지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거뒀다. 차 감독은 “첫 경기를 치를 때부터 솔직히 이기고 싶었다. 특히 오늘 경기가 잘못되면 3라운드 전체적으로 데미지가 올 수 있다고 판단했다. 꼭 이기고 싶었다. 선수들도 연패를 끊기 위해 노력했다”며 미소를 보였다.

이어 “이번 승리로 24일 흥국생명전도 심적으로 편안해졌다”며 여유를 찾았다.

차 감독은 “지난 현대건설전에서 패했지만 팀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 오늘은 강서브를 주문했다. 마지막 1점이 남았어도 강하게 넣으라고 했다. 그간 움츠려든 부분에 대한 두려움이 남아 있는 것 같았다. (이)소영이에게도 리듬이 좋지 않아도 강하게 때리면처 찾으라고 했다”라며 강서브를 강조했다.

이 전략은 먹혔다. 황민경과 표승주를 앞세운 강한 서브에 도로공사 리시브 라인이 흔들렸다. 결국 GS칼텍스는 승리를 거머쥐었다.

차 감독은 “오늘 승리의 수훈선수는 표승주다. 역할을 잘 해줬다. 나현정도 수비에서 자기 공을 놓치지 않았다”라며 치켜세웠다.

첫 승을 거둔 차 감독은 흥국생명전을 구상했다. 그는 “레프트 점유율이 제일 높은 팀이 흥국생명이다. 레프트 차단에 주력하면 승산이 있을 거라 본다”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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