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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때 리시브를 하고 있는 힐러리 헐리. (C)KOVO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한국도로공사 새 외국인선수로 힐러리 헐리(Hillary Hurley)가 영입됐다.
힐러리 헐리는 원소속 구단인 핀란드 HPK 니셋에서 활약하다 도로공사로 이적하게 됐다. 도로공사도 힐러리 헐리의 영입을 확인했다.
1989년생인 힐러리 헐리는 신장 188cm로 주 포지션은 레프트다. 미국 하와이대학교 힐로 캠퍼스를 졸업한 뒤, 2012-2013시즌 스웨덴 리그에 진출해 Svedala Volley소속으로 뛰며 올해의 공격수와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고, 2013-2014 시즌에는 팀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이후 힐러리 헐리는 핀란드와 푸에르토리코 리그를 거쳐 스위스 리그까지 유럽 무대를 두루 경험했으며 올 시즌은 다시 핀란드 리그에서 활약하던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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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때 공격을 시도하는 힐러리 헐리. (C)KOVO |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KOVO 트라이아웃에 참가했던 힐러리 헐리는 드래프트 때 지명 받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켰지만 대체 외국인선수로 한국행에 성공했다.
힐러리 헐리는 1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은 “여러 선수를 지켜봤다. 힐러리 헐리는 유럽 무대에서 여러 시즌을 뛴 경험이 있고 파이팅이 넘친다. 빠른 팀 적응에 도움이 될 거라 판단했다"라고 말한 뒤 "자기 역할은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리시브가 가능해 활용폭이 넓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5월 트라이아웃 때 힐러리 헐리는 최종 6명 안에 들지는 않았지만 수비가 되는 레프트로 호평을 받기도 했다. 전GS칼텍스 이선구 감독, IBK기업은행 이정철 감독, 현대건설 양철호 감독 등 3명이 첫 날 플레이를 지켜본 뒤, 영입 대상 1차 리스트에 거론한 바 있다.
당시 이선구 감독은 “파이팅이 넘친다. 시끌시끌하게 플레이를 하는 점이 무엇보다 마음에 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정철 감독도 “수비형 레프트로 지켜볼만한 선수다”라고 했고, 양철호 감독도 “레프트 가운데 수비를 포함해 무난한 플레이를 하는 선수가 몇 명 없는데 그중 하나다”라고 평가를 내린 바 있다.
도로공사는 힐러리 헐리의 영입으로 정규시즌 후반부 대반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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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미국에서 열린 트라이아웃 때 힐러리 헐리(오른쪽)가 동료와 얘기를 나누고 있다. (C)KOVO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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