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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이현승, 두산과 3년 27억원에 계약
정현규 기자 | 2016.12.16 10:54
사진=두산베어스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은 이현승이 두산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두산베어스는 16일 좌완투수 이현승(33)과 3년간 총액 27억원(계약금 12억원, 연봉 4억원, 인센티브 3억원)에 FA 계약 체결 소식을 알렸다. 세부 계약 조건은 구단과 선수 양측 동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2016 시즌 이현승은 팀의 마무리 투수로 주로 활약하며 1승 4패 25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올렸다. 특히 한국시리즈에서는 3경기에 등판,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제로를 기록하며 팀이 21년 만에 KBO리그 통합 우승을 차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이날 계약서에 사인한 이현승은 "먼저 나에 대한 가치를 인정 받은 것 같아 기쁘고, 구단에게도 감사하다"며, "고참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투수조를 잘 이끌어 두산베어스가 최강팀으로 계속 군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개인적으로도 내년 시즌을 잘 준비해 시즌 마지막까지 좋은 컨디션으로 마운드에 오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계약 소감을 밝혔다. 

정현규 기자  sports@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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