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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호하는 KGC인삼공사 선수들. (C)대전, 강성후 기자 |
[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IBK기업은행에 3-0 완승을 거뒀다.
15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2016-2017 NH농협 V-리그 여자부 3라운드 경기에서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25득점 맹활약과 끈끈한 수비를 앞세워 IBK기업은행에 세트 스코어 3-0(25-17, 25-14, 27-25)으로 완승을 거뒀다.
귀중한 승리를 거둔 인삼공사는 시즌 성적 7승 6패 승점 20점으로 4위를 유지했지만 3위 현대건설(승점 23)에 3점 차로 다가섰다. 또한 넘어서기 쉽지 않았던 기업은행을 사대로 2015년 2월 20일 이후 10경기 만에 승리를 거두는 기쁨을 누렸다.
인삼공사가 기업은행에 3-0 셧아웃 승리를 거둔 건 5년 전인 2011년 12월 7일 이후 31경기만이다.
반면 충격의 3연패를 당한 IBK기업은행은 8승 5패 승점 26점으로 2위에 머무리며 분위기를 다시 추스려야 하는 상황이 됐다.
1세트부터 시작과 함께 KGC인삼공사가 흐름을 주도했다. 장영은의 선취점에 이어 최수빈과 유희옥의 추가점으로 4-2 리드를 잡았다.
알레나의 백어텍과 유희옥의 시간차 공격으로 스코어는 8-4로 벌어졌다. 장영은과 알레나가 좌우에서 연속 득점을 올리자 인삼공사 선수들은 신바람이 났다. 최수빈의 퀵오픈이 더해지며 17-10까지 앞선 인삼공사는 상대 김희진의 서브 범실로 20점 고지에 올라섰고, 한수지의 블로킹 득점에 이은 속공 성공으로 1세트를 가볍게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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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레나가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C)대전, 강성후 기자 |
2세트도 인삼공사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재은의 서브 에이스를 시작으로 알레나와 최수빈의 맹활약이 줄을 이었다. 인삼공사가 8-3으로 앞서나가기 시작했다.
한 번 잡힌 흐름은 여간해선 바뀌지 않았다. 인삼공사는 안정된 수비와 각자 역할에 빈틈이 없는 조직력으로 상대와의 싸움에서 밀리지 않았다. 한수지의 시간차 공격과 박상미의 서브 에이스로 17-11 리드를 잡은 인삼공사는 최수빈의 시간차 공격과 상대 범실을 묶어 2세트도 25-14로 가져왔다.
마지막이 된 3세트. 인삼공사의 힘은 대단했다. 벼랑 끝에 몰린 기업은행이 사력을 다하며 반격했다. 17-17 동점상황까지 기싸움이 이어졌다. 인삼공사가 알레나의 연속된 백어텍으로 20-18 리드를 잡았다.
기업은행은 김희진의 백어텍에 이은 김사니의 서브 에이스로 21-21로 맞섰다. 흐름은 25-25 듀스 상황까지 계속됐다. 결국 승부는 인삼공사의 몫이었다. 알레나가 연속된 후위 공격 2개를 성공시키며 경기를 마무리하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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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영은이 크리스마스 유니폼을 입고 환호하고 있다. (C)대전, 강성후 기자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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