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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생 김형경의 3점슛 2방, 신한은행 승리의 밑거름
홍성욱 기자 | 2016.12.12 20:48
김형경. (C)인천, 강성후 기자

[스포츠타임스=인천, 홍성욱 기자] 이적생 김형경의 3쿼터 3점슛 2개가 신한은행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신한은행과 KDB생명이 맞붙은 12일 인천도원체육관. 경기는 시종일관 팽팽하게 흘렀다. 좀처럼 승부의 향방을 예측하기 어려운 3쿼터 종료 4분 35초전. 전광판에는 36-35가 새겨졌다. 신한은행이 1점차 살얼음판 리드를 지키고 있었던 것.

신한은행의 공격 상황에서 타이트한 수비를 비집고 코트를 부지런히 뛰어다니는 선수가 있었다. 가드 김형경이었다.

지난 11월 25일 3대3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생명에서 이적했던 김형경은 이날 경기 3쿼터부터 모습을 드러냈다.

김형경은 왼쪽 45도 지점으로 재빨리 이동해 3점슛을 성공시키며 39-35를 만들었다. 깜짝 득점이었다. KDB생명이 진안의 자유투로 다시 추격하자 김형경은 다음 공격 때 다시 한 번 거침없는 3점슛을 성공시키며 42-37을 만들었다.

신한은행 선수들은 김형경의 활약에 신바람이 났고, KDB생명은 추격하는 불씨에 물벼락을 맞은 꼴이 됐다.

상대가 맹렬한 추격을 하는 상황에서 터진 김형경의 3점슛 2개는 승리의 밑거름이 됐다. 신한은행은 접전 상황에서 김형경의 6득점에 힘입어 더 이상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김단비의 인사이드 공략에 의한 자유투로 3쿼터를 48-39로 마친 신한은행은 4쿼터 3분 38초가 경과한 상황에서 김형경의 수비 리바운드에 이은 윌리엄즈의 속공 성공으로 52-42로 10점 차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168센티 단신 가드 김형경의 활약이 뒷받침됐다.

결국 경기는 신한은행의 58-50 승리로 끝났다. 1점 차 상황에서 김형경의 슛이 연속으로 터지면서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신한은행이 종료 시점까지 우위를 점하며 연승을 내달리는 순간이었다.

신한은행은 오늘 승리로 5승 8패가 되며 4위로 뛰어올랐다. 김형경의 알토란 활약은 시즌 중반을 향하며 더욱 기대감을 모으는 상황이 됐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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