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타임스=홍성욱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발표에 따른 협회 전현직 임직원의 무분별한 예산 집행 적발과 관련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협회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대한축구협회 전.현직 임직원의 무분별한 예산 집행 행위 적발‘ 제하의 보도자료와 관련해 분체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정식 통보 받으면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에 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한축구협회의 사과문 전문.
[사과문]
대한축구협회는 7일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협회 전.현직 임직원의 부적절한 예산 집행 행위에 대해 축구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하며, 머리숙여 사죄드립니다.
부적절한 관행과 내부 관리 시스템의 미비로 인해 발생했던 과거의 행위이긴 하지만 그 책임을 깊이 통감하고 있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문체부로부터 관련 내용을 정식으로 통보받는 즉시, 징계위원회를 열어 관련자에 대해 징계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사기관의 조사에도 적극 협조하겠습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이같은 사건이 재발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13년 정몽규 회장 취임 이후 경영진단을 실시하고 전면적인 업무 개선 작업을 실시했습니다.
임직원이 사용하는 법인카드는 사용자 실명제로 전환하고, 클린카드 제도 도입을 통해 유흥업소에서의 사용 등 부적절한 집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습니다.
전사적 자원관리(ERP) 시스템을 도입하여 예산 집행의 내부통제 기능과, 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했습니다.
직원 채용은 공개경쟁 채용으로 완전히 전환하였고, 철저한 인사관리를 통해 부당한 예산 집행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있습니다.
정몽규 회장은 취임시부터 무보수로 재직중이며, 제반 업무활동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액 개인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직 협회장에 대한 예우와 축구계 화합, 축구행정에 대한 조언을 듣고자 조중연 전 회장을 자문으로 위촉한 바 있으나, 조만간 새 집행부 출범에 따라 임기가 종료될 예정입니다.
대한축구협회는 앞으로도 행정 선진화와 회계 투명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체육계를 선도하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불미스러운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다시 한번 축구인, 축구팬, 국민 여러분께 깊이 사과 드립니다.
2016. 12. 7. 대한축구협회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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