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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윤혁 소방경(오른쪽)이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C)평창, 김용근 기자 |
[스포츠타임스=평창, 홍성욱 기자] ‘평창올림픽 안전 이상무!’
2018 평창올림픽의 테스트이벤트인 2016년 국제스키연맹(FIS) 스노보드 월드컵이 26일 평창에서 막을 내렸다.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센터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1년여 앞으로 성큼 다가온 평창올림픽의 첫 리허설이나 다름없다.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는 겉으로 드러나지 않는 부분에서의 완벽함이 뒷받침돼야 한다.
이를 위해 강원도내 16개 소방서가 힘을 모았다. 자체 업무에 공백이 업도록 인력과 장비를 나눠서 지원하고 있다.
아직 임시기구인 ‘강원도소방본부 2018 소방안전기획단’은 점차적으로 조직이 확대되며 상설기구 전환도 필요한 상태다.
장춘식 기획단장은 “항상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다. 새벽 6시에 일어나 늦어도 7시면 현장에 배치된다. 식사를 거를 때도 있어 컵라면으로 5분 이내에 끼니를 때우기도 한다”며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평소 3교대 근무 때 오전 8시 30분 출근자가 17시 30분에 퇴근하는 것과는 업무강도가 다르다. ‘퍼스트 인 라스트 아웃’ 구호에 따라 퇴근 시간은 기약이 없다. 모든 절차가 마무리 될 때까지 소방안전기획단 요원들의 움직임은 분주하다.
강윤혁 소방경은 “어느 대회보다 안전 확보에 최우선을 두고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다. 겨울철 대회다 보니 부상자가 많아 방심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도 부상자가 15명이 발생했다. 이중 8명은 외국인 선수였다. 올림픽 지정병원인 강릉 아산병원으로 신속히 후송했다”라고 말했다.
평창올림픽 지정의료원은 강릉 아산병원과 원주 기독병원이다. 30분 거리인 강릉까지는 차량 후송이 이뤄지고, 원주나 서울로 갈 때는 위급한 경우 헬기 지원이 이뤄진다.
이번 스노보드 월드컵에는 강원도소방본부소속 인력 25명과 소방차 등 장비 9대가 배치됐다. 향후 올림픽 때는 대폭 늘어난 인원과 장비가 투입될 전망이다. 소방차만 1일 67대가 소요될 것으로 책정돼 있을 만큼 규모가 커진다.
강 소방경은 “화재예방과 구조활동은 물론이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선수 부상이나 환자 발생시 의무실과 긴밀히 공조하고, 빠른 상황 판단에 따라 후송 절차도 신속하게 처리하려고 한다. 또한 추가적으로 대형 구급차와 특수구급차가 도입되면 장신 선수 부상과 특수 상황에도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고, 올림픽 이후 도내 구조수준도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2018 소방안전기획단의 업무는 이번 대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이어진다. 대회 마무리 이후 미흡한점을 찾아 다음 테스트 이벤트 때 보완하며 올림픽에 대비한다.
오는 12월 15일에는 강릉에서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소방안전기획단의 움직임도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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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방안전기획단 요원들이 환자 후송 매뉴얼에 따라 훈련을 하고 있다. (C)평창, 김용근 기자 |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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