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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레오나르도 멀티골' 전북, 알아인에 2:1 역전승
정현규 기자 | 2016.11.19 23:14
레오나드로. (C)프로축구연맹

[스포츠타임스=정현규 기자] 전북 현대가 알 아인에 역전승을 거뒀다.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진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결승 1차전에서 전북현대는 아랍에미레이트의 알 아인과 접전을 펼친 끝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전북은 오는 26일 아랍에미리트 원정길에서 비기기만 해도 대망의 ACL 정상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지난 2006년 이후 무려 10년 만에 우승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전북은 지난 15일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우즈베키스탄전 역전골 도움을 기록한 김신욱을 최전방에 내세웠다. 그 뒤는 레오나르도와 이재성, 김보경, 로페즈가 차례로 포진했다. 이어 최철순이 뒷선과 중앙의 커넥터 역할을 했고, 박원재, 김형일, 임종은,김창수가 포백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은 권순태의 자리였다.

알 아인은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축으로 이명주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두 팀은 후반전으로 돌입해 날선 공방전을 이었다. 후반 18분 알 아인이 먼저 득점했다. 오마르가 전북의 오른쪽 진영에서 날카로운 패스를 하자 아스프리야가 왼발 슛으로 전북의 골망을 갈랐다.

최강희 감독은 2분 뒤 김보경을 빼고 이동국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5분이 지나면서 동점골이 터졌다. 레오나르도가 왼쪽 지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에 성공했다.

전북은 여세를 몰았다. 후반 32분 이동국의 크로스를 김신욱이 헤딩으로 연결하려는 순간 상대 수비로 넘어졌다.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키커로 나선 레오나르도는 침착한 슈팅으로 역전골을 만들었다. 순식간에 분위기가 전북 쪽으로 쏠리는 상황이었다. 

전북은 상대의 총공세를 차분하게 막아내며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1차전 우위를 가지고 원정길에 나서는 상황이었다. 

정현규 기자  chkrab@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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