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커뉴스 icon
PREV NEXT
HOME 배구 V리그
'알레나 폭풍활약' KGC인삼공사, 현대건설에 3:1 승리로 4위 점프
홍성욱 기자 | 2016.11.17 19:02
알레나와 인삼공사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C)수원=강성후 기자

[스포츠타임스=수원, 홍성욱 기자] KGC인삼공사가 알레나의 활약을 앞세워 현대건설에 승리했다. 

1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2라운드 경기에서 인삼공사는 알레나의 맹활약에 끈질긴 수비가 조화를 이루며 에밀리가 분전한 현대건설에 세트스코어 3-1(25-22, 27-25, 26-28, 25-19)로 승리를 거뒀다. 

귀중한 승리로 승점 3점을 추가한 KGC인삼공사는 시즌 성적 3승 4패 승점 9점을 기록하며 도로공사를 제치고 5위에서 4위로 점프했다. 3위 현대건설과의 승점 차도 2점으로 줄었다. 

반면 현대건설은 에이스 양효진의 어깨가 완전치 않으며 공격을 에밀리와 황연주에 의존했지만 패하고 말았다. 시즌 성적 4승 3패 승점 11점으로 3위를 유지했다. 

1세트 시작과 함께 KGC인삼공사가 주도권을 쥐었다. 알레나와 최수빈의 공격이 성공되며 3-1로 앞섰다. 6-6 동점에선 알레나의 후위공격과 상대 염혜선 세터의 더블 콘텍으로 8-6 테크니컬 타임아웃을 만들었다. 현대건설은 세터를 이다영으로 교체했다.

인삼공사는 2점의 리드를 유지했다. 1점 차로 간극이 좁혀지긴 했지만 다시 앞서나가며 흐름을 놓지 않았다.

알레나의 오픈 강타로 20-18로 앞선 인삼공사는 박상미의 서브 에이스에 이은 알레나의 전후위 맹공으로 1세트를 25-22로 따냈다.

2세트도 유희옥의 블로킹 득점과 상대 한유미의 네트 터치 범실로 인삼공사가 5-3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한유미의 블로킹 포인트에 이은 김세영의 오픈 공격으로 8-6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여기서 차고나가지 못했다. 에밀리의 후위공격이 아웃됐고, 이다영의 범실까지 이어졌다.

인삼공사는 8-8 동점에서 유희옥의 서브 에이스와 한수지의 퀵오픈으로 12-9 리드를 잡았다.

현대건설은 이다영의 블로킹 득점과 황연주의 백어텍으로 16-16 동점으로 맞선 뒤, 에밀리의 잇단 강타로 20-18 역전까지 내달렸다.

하지만 박경현의 서브 범실이 빌미가 됐다. 이어 이다영의 세트 범실로 스코어는 20-20 동점이 됐다. 불붙은 세트 후반 승부처에서 인삼공사가 집중력을 발휘했다. 황연주의 퀵오픈을 알레나가 블로킹으로 잡아내며 21-20으로 앞서나갔다.

결국 이 리드는 인삼공사가 경기를 풀어낼 수 있는 힘이 됐다. 알레나가 전후위에서 맹공을 퍼부으며 26-25로 세트 포인트에 이른 것. 결국 2세트도 알레나의 후위 강타로 인삼공사의 차지가 됐다. 스코어는 27-25였다.

3세트도 치열한 접전으로 전개됐다. 13-13에서 이번에도 인삼공사가 치고 나갔다. 알레나와 최수빈의 오픈 강타가 연속으로 성공됐다. 최수빈의 연속 득점으로 인삼공사는 19-15까지 치고 나갔고, 장영은의 퀵오픈이 깔끔하게 성공되며 20점 고지에 먼저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박경현의 퀵오픈과 서브 득점으로 추격했고, 에밀리의 강타로 24-23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치열한 듀스 접전이 이어졌다. 26-26에서 알레나의 서브 범실로 세트 포인트에 이른 현대건설은 황연주의 백어택이 성공되며 어렵사리 3세트를 가져왔다. 기사회생하는 순간이었다.

마지막이 된 4세트. 인삼공사 선수들은 두 번의 실수는 없다는 마음으로 코트에 나섰다. 1라운드 GS칼텍스전에서도 1세트와 2세트를 따낸 이후 리버스 스윕으로 역전패를 당한 기억이 있었다. 

인삼공사 선수들의 집중력은 돋보였다. 18-17로 1점 앞선 상황에서 알레나의 백어텍과 상대 범실로 21-17까지 4점을 앞섰다. 이 리드는 결국 승리를 불렀다. 장영은의 오픈 공격과 알레나의 득점을 앞세워 경기를 마무리한 인삼공사 선수들은 껑충껑충 뛰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저작권자 © 스포츠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홍성욱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개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