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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위성우 감독 “좋은 센터 뽑아 아직 생소하다”
홍성욱 기자 | 2016.11.16 21:24
위성우 감독. (C)WKBL

[스포츠타임스=청주, 홍성욱 기자] “이렇게 좋은 센터를 뽑아본적이 없다. 나도 아직 생소하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의 말이다. 위 감독이 이끄는 우리은행은 16일 청주 원정길에서 KB스타즈에 67-48 대승을 거뒀다. 개막 6연승과 더불어 선두를 질주하는 상황이 됐다.

특히 24분 동안 코트를 누빈 존쿠엘 존스의 20득점 9리바운드 활약이 절대적이었다.

위 감독은 “오늘 20점이 딱 좋은 것 같다.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역할이 중요한 선수다. 개인적으로 용병이 30점 이상을 득점한다면 나머지 선수들이 볼을 잡을 기회가 없어 패하는 경기가 된다고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존스에게 3점슛을 던질 거면 집에 가라고 했다. 물론 2쿼터 종료 상황에서 노마크 3점을 던진 것은 괜찮다. 하지만 드리블을 치면서 외곽으로 나가면 누가 리바운드를 잡으라는 소리인가”라며 존스의 역할에 대해 정리했다.

정통 센터 보다 외곽 플레이를 좋아했던 존스는 우리은행에서 인사이드 롤을 맡으며 조금씩 팀에 녹아들고 있다. 팀도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순항하고 있다.

위 감독은 “임영희는 원래 자기 몫을 해주는 선수다. 오늘 박혜진도 강아정 수비를 잘 해줬고, 격차를 벌이는 3점슛도 던졌다”라며 칭찬했다.

“커리만 빼고 만족스럽다. 편하게 하면 되는데 고집스러운 점이 잘 고쳐지지 않는다”며 미소를 보인 위 감독은 “어차피 나와 커리가 시즌을 이어가면서 해결할 문제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우리은행은 20일 구리에서 KDB생명과 맞붙는다.

 

홍성욱 기자  mark@thesports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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